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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리 화악산 계곡] 2013-7-27일 물놀이를 위해 나선 강원도 사창리 화악산 계곡...

화랑(전덕종) 2013. 7. 28. 11:37

정말 오랫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계곡으로 피서를 다녀 오기로 했다.

그리고 계곡이라면 역시 강원도... 아들이 군대 생활을 하고 있는 사창리 화악산 계곡으로 간다. ^^*

 

춘천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춘천댐을 지나 사창리로 가는 길...

신포리를 지나 지촌 삼거리 가기 전에 위치한 영산불교의 본사라는 현지사...

특이하게도 산 속에 있지 않고 넓은 평지에 절이 있다는 것이 특이하다.

 

절 입구부터 중생을 맞이하는 시원한 샘물...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지어진 사찰...

 

특이하게도 전혀 한문을 사용하지 않고, 한글로만 쓰여진 현판...

 

모양은 옛날 목조건물 형태인데... 실제로는 시멘트 기둥... ㅎㅎ

 

석탑도 옛스런 맛은 없고...

 

 

암튼 뜻밖의 현지사도 구경한 김에, 현지사를 지나... 개울을 건너... 연꽃단지도 구경하기로...

 

연못가의 수련....

 

 

연꽃단지의 연꽃은 이미 많이 진 듯하다.

 

햋빛에 반짝이는 수련의 아름다움...

 

현지사와 연꽃단지를 구경하고 사창리 화악산 계곡의 팬션에 도착...

 

이곳은 팬션보다는 캠핑장이 더 넓고 좋아 보인다. ㅎㅎ

 

팬션 앞의 개울가가 어제까지 내린 비로 물이 가득하다.

 

팬션에는 여러가지 아름다운 꽃들이...

 

 

 

 

 

 

편션에서 하루밤을 자며...

삽겹살에 새우, 닭갈비까지 바비큐 파티를 즐기고...

오랫만에 아버님과 소주도 한잔 하고... 온 식구가 다 모여 즐거운 하루 저녁을 보내고...

점심은 제법 유명한 송어회집에서...

 

송어회집 앞의 화악산 계곡... 물색이 너무 곱다...

옷을 입은채 풍덩 뛰어드니 물이 너무 차서 몇분도 견디기 힘들다..

 

 

 

물속에서 놀다 올라와... 송어회로 점심을 먹는다.

식구들 노는 것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부모님과 외박 나온 아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