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6일(금)...
오랜만에 남쪽으로 여행을 왔다.
아이들이 다 알아서 준비하고 진행해서
별로 피곤할 일도 없었는데...
아내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좀 지쳤나 보다.
이번 봄에 대전으로 전근한
열성파 도보꾼 아가씨 덕분에
여행길에 따라 나섰다.
걸은코스 : 태백산맥문학공원-월곡영화골벽화마을-홍교-김범우의집-태백산맥문학관-중도방죽-벌교역-원점
걸은거리 : 11.4키로...
걸은시간 : 4시간 32분...
벌교는 몇년전에 한번 다녀갔지만...
다시와도 참 좋다. ㅎ
하지만 걷는 코스가 대부분 포장도로라
발바닥이 따끔(?) 거리고
무릎이 좋지 않은 나에게는 부담스러웠다.
벌교 여행은
도보여행 보다는
원하는 곳만 골라서 포인트 여행이 더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