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이야기/2016년 주말농장

[주말농장 22주차] 쪽파는 심고... 참깨는 걷어서 널고..

화랑(전덕종) 2016. 9. 12. 23:44

2016년 9월 10일(토)...

아침 일찍부터 고양들메길 정기걷기를 걷고...

오후에 밭에 들려 이것 저것 일도 하고 저녁도 먹고...


밭에 도착하자 마자 일단 배추 상태부터 확인... ㅎ


한 주 사이에 한냉사 안이 가득 차도록 잘 자랐다. ㅎ

농약을 한번 주어서 인지 벌레 먹은 잎도 안 보이고..


무도 제법 많이 올라왔다.


속아 주고... 빈 자리는 채워 주고...


밭에 오면서 쪽파 종구를 한 봉지에 5천원씩 세봉지를 사서 심었는데... 아뿔싸...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ㅠㅠ

인터넷에서 배운 대로 싹이 자란 부분을 가위로 잘라주고, 마른 껍질과 뿌리도 잘 정리해서...

뿌리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옆으로는 15cm 간격으로, 앞 뒤로는 20cm 간격으로 심은 후에 물도 듬뿍 뿌려 주었으니

잘 자라겠지? ㅎ


쪽파를 심고 나서 이제는 참개 수확에 나선다.

참깨도 아주 실하게 잘 자랐다.


벌써 마른 녀석들이 있어서 조심 조심 잘라.. 똑바로 세워서 아주 조심그럽게 옮긴다. 


바닥에 비닐을 깔고 한 웅큼씩 단을 묶고...


그런데 참께 속에서 이 벌레가 엄청 많이도 나온다.

무슨 벌레일까?


단을 묶은 참깨는 비닐하우스 안에 잘 세워서 널어 놓고..


참깨 단을 묶으며 떨어진 깨알만 이만큼이다. ㅎㅎ

내년 참기름은 걱정 안해도 되려나?


참깨를 걷고 나니 밭이 훤해졌다. 


오늘 수확물...

여주는 여전히 주렁주렁 달리고 있고...

토마토는 완전 끝물... 다음 주에는 토마토 다 걷어 내야겠다.

고추도 이제는 더 달리지도 자라지도 않는 듯하다.

추석 세고 고추잎 수확해야 할듯하다.


밭 한켠에 군데 군데 심었던 땅콩도 알이 실하게 달렸다.

하지만 토마토에 치여 몇그루 못 살아 났으니 수확은 별로... ㅎ


밭일을 마치고....

닭갈비에 통닭... 맥주로 저녁을 먹고 즐거운 하루를 마친다.


주말농장은...

작물들 커 가는 보는 재미와

밭일 끝나고 모두가 빙 둘러 앉아 밥 먹는 재미로 하는 것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