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아내가 대전에 내려와 한주 지내다 가느라 밭에 가보지 못했고...
이번주는 춘천 어머님에게 다녀 오느라 일요일 오후에나야 밭에 들렸다.
지지난 주에 배추랑 갓, 무 등을 심고 난 후...
어떻게 자랐을까 무척 궁금했다. ㅎㅎ
한냉사 안에 보이는 배추가 제법 컸다. ㅎㅎ
배추 심는 날 바로 한냉사를 쳐 주었건만...
배추와 함께 한냉사 안으로 들어간 놈이나, 아니면 한냉사를 통과하는 놈이거나.. 배추잎을 파 먹었다. ㅋ
무농약, 유기농을 고수하고자 하시는 밭 주인께서 올 김장을 위해 원칙을 깨고 딱 한번 농약을 쳐 주셨다. ㅎㅎ
벌레 먹었다 해서 걱정했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듯하다.
배추밭 뒤로 참깨가 넘어가기 시작한다.
이번 주말 작업거리다. ㅎ
갓은 이제 막 싹이 나오고 있다.
이 녀석도 이번 주말에는 속아 주어야 할 듯....
배추들도 대부분 싹이 나왔다.
근데 어째 줄이 안 맞는다. ㅎㅎ
오늘 정리 대상 노랑토마토다.
꽃은 피는데 이제는 열매가 별로 맺해지 않는다.
올 여름 내내 정말 실컷 따 먹었다. ㅎㅎ
아깝지만 과감히 뽑아 내고 나니...
밭이 훤해졌다. ㅎ
론칭했던 비닐 걷어내고...
거름을 조금 듬뿍 뿌려 준 후에...
삽으로 뒤집어 쪽파 심을 준비를 마무리했다.
밭일 하는 동안 아내의 수확물..
시간이 없어서 나물할 만큼만 고구마 줄거리 수확... ㅎ
여주는 여전히 나오고 있지만...
토마토도, 애호박도, 포도도 이제 별로 먹을게 없다.
상추도 이번주는 패쓰.. ㅎㅎ
이제 정말 여름 농사는 거의 다 지나가는 것 같다.
이번 주말에는...
참께 걷어야 하고...
쪽파 심고...
고추순 따고...
정리하지 못한 토마토 밭 정리해야 할 것 같다. ^^*
'주말농장 이야기 > 2016년 주말농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농장 23주차] 배추가 너무 잘 자라서... 한냉사를 걷어 주었다. (0) | 2016.09.19 |
---|---|
[주말농장 22주차] 쪽파는 심고... 참깨는 걷어서 널고.. (0) | 2016.09.12 |
[주말농장 19주차] 가을 김장 준비... 배추랑, 무랑, 갓을 심었다. 잘~ 되야 될텐데... ㅋ (0) | 2016.08.22 |
[주말농장 18주차] 가을 김장 준비를 위해 밭을 정리하다. (0) | 2016.08.17 |
[주말농장 17주차] 수박이랑 여주는 모두 걷어 내고... 가을 배추 심을 준비를 한다. (0) | 2016.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