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산행 및 도보길/대전 충청

[대전, 국립대전숲체원 둘레길] 날이 너~~무 덥다. 근처에 무리하지 않으면서 시원한 숲길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 하루를 보냈다.

화랑(전덕종) 2021. 8. 9. 19:45

2021년 8월 7일(토)...

계룡 선배님과 함께

국립대전숲체원 주변의 숲길을 다녀왔다.

 

걸은 코스 : 대전숲체원 - 노적봉/성재고개 - 산장산(왕복) - 임도 - 숲체원(원점회귀)

걸은 거리 : 10.5키로...

걸은 시간 : 4시간 50분 (이동시간 3시간 45분... 산책 수준으로 천천히)

 

대전숲체원 방문자 전영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앞 숲속으로....

 

성재고개 방향으로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도 시원하고 시야도 터진다.

 

어디가 봉덕사??

 

봉덕사 조망터라는데... 어디가 봉덕사인지는 잘 모르겠다. ㅋ

 

범바위?

 

썩 어울리지 않기는 하다. ㅎㅎ

 

범바위에서 용바위까지는 억새길이란다. 가을이 아니라서 눈에 띄지는 않는다.

 

용바위 윗쪽... 아래에서 봐야 용바위가 보인다고 한다.

 

역시 한 걸음 물러서야 전체가 보인다.

 

성재고개로 내려가는 길에 만난 차풀...

 

성재고개에 도착... 산장산으로 갔다 되돌아 오기로 한다.

 

성북동 산성이 있었다고 하는데... 흔적을 거의 찾아 보기 힘들다.

 

 

 

 

 

계단을 올라 산장산 능선을 따라 걷는다.

 

이삭여뀌가 피었다. 바람에 하늘거려 한참을 씨름해서야 카메라에 담아 본다. ㅎ

 

산장산 정자에서 내려다 보는 교촌리... 파스텔톤 색감이 정겹다.

 

산장산 정상... 정상석은 삼각점이 대신~

 

산자안 정상 큰처 정자에서 시원한 묵국수로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한다.

 

숲길에서 만난 무릇.... 아래에서 부터 한송이씩 팝콘 터지듯 터진다. 

 

성재고개로 되돌아와 임도를 따라 숲체원 방향으로 간다.

 

임도 좌우로는 애기단풍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성급한 녀석들은 벌써 알록달록해지시 시작했다.

 

단풍나무 아래에는 산층층이...

 

벌개미취가 피었다.

 

임도를 따라 숲체원을 빙돌아 내려간다. 숲체원내 유아숲체험원...

 

햇살, 공기는 완벽했는데... 온도가 좀 뜨거웠다. ㅎㅎㅎ

 

국립대전숲체원 주변의 숲길은

낮고 길게 이어진 능선을 따라

쉬엄 쉬엄 걷기 참 좋다.

 

가을에는

임도 좌우로 심어진

애기단풍나무길도 아주 이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