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산행 및 도보길/광주 전라

[순천, 낙안읍성 산수유와 금둔사 납월홍매] 남도여행 마지막날... 비가 제법 내린다. 계획했던 산행은 어려울 듯해서 숙소와 가까운 낙안읍성을 둘러보고 금둔사 납월홍매를 만난 후에 여행..

화랑(전덕종) 2021. 3. 6. 17:15

2021년 3월 1일(월)...

어느덧 여행 마지말 날이다.

지난주 토요일부터 바쁘게 움직였는데

휴가가 끝나가니 몸도 많이 무거워졌다. ㅎ

 

비도 제법 내리고 해서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고 

여행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3일 동안 머물렀던 낙안자연휴양림... 잘 쉬고 간다. ㅎ
휴양림 입구에 있는 낙안읍성..
낙안읍성 안에 초가집에는 실제로 주민들이 살고 있다.
산수유는 만개했고...
허마꽃은 피기 시작했다.
고위급 인사들이 쉬어갔다는 낙안객사...
동헌 앞에 있던 낙민루...
사무를 보던 동헌...
숙소인 내아...
낙안습성의 성벽 위에서 내려다 보는 민속마을... 스머프 마을 같다. ㅎ
읍성 남문인 쌍청루...
앞에 보이는 문은 동문인 낙풍루..
 성벽을 따라 한바퀴 돌아보고.. 다음 목적지인 금둔사로 간다.
금전산 입구에 있는 금둔사... 납월홍매로 유명하다.
금둔사에 도착...
금둔사 대응전...
드디어 만났다. 금둔사 납월홍매...
비가 와서 그런가... 색감이 정말 곱다. 
대웅전 우측 언덕 위에 있는 삼층석탑과...
석조불비상...
금둔사까지 둘러보았는데도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어 벌교천의 데크길을 다시 찾았다.
비오는 날의 운치를 즐기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했다.

 

낙안읍성은 규모가 상당히 크다.

성벽을 따라 한바퀴 돌고 구석구석 들여다 보려면

족히 2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금둔사는 그리 규모가 크지 않은 절이지만

납월홍매는 정말 좋았다.

비가 오는 날이어서 더욱 좋았겠지만...

 

역시 봄여행은 남쪽여행인 듯하다.

남도여행은 언제나 편안하고 넉넉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