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산행 및 도보길/광주 전라

[곡성, 도림사] 곡성 기차마을을 둘러보고 도림사에서 월봉계곡까지 가볍게 산책으로 마무리한다.

화랑(전덕종) 2019. 4. 5. 07:50

2019년 3월 29일(금)

기차마을에도 벚꽃이 피지 않았으니 도림사 계곡도 마찬가지겠지만...

어짜피 도림사 계곡 입구에서 1박을 하기로 했고

벌써 시간이 늦어져 산행을 하기에도 무리라고 생각해서

도림사를 구경하고 월봉계곡까지만 다녀오기로 하고 숙소를 나섰다.


역시나 도림사 계곡 벚꽃들도 아직이다. ㅠ


도림사 계곡 입구에 있는 유일한 모텔에 짐을 풀어 놓고


도림사 일주문을 지나 도림사 구경을 나섰다.


시간이 있으면 동악산을 한번 올라 보려 했는데... 좀 아쉽다. ㅋ

도림사 계곡은 전라남도 기념물 101호라고 한다.


도립사 계곡을 따라 설치된 안내판...

계속에 새겨진 각종 글들을 말하는데 오늘 산책 간에는 총 9개를 만났다.

1곡과 2곡은 미처 보지 못하고 올라와 되돌아 가는 길에 찾아 보기로 한다.




4곡 단심대...


벚꽃은 아직 이지만 계곡을 따라 진달래는 활짝 피었다.



5곡 요요대...


5곡 바로 앞에 도림사가 위치하고 있다.


남쪽이라서 그런지 어디가나 대나무가 많이 보인다.


도림사 입구의 모습

좌우측 벚나무가 무척 큰데... 꽃이 피면 화려할 것 같다.


도인들이 숲처럼 모여 있는 도림사... ㅎ


돌틈에 핀 제비꽃...


도림사 누각과 벚나무...


아마도 사천왕문을 대신하는가 보다.


돌계단과 석축이 오랜 역사를 말해준다.


도림사의 모습...








도림사를 둘러보고 계곡을 따라 좀 더 올라가 보기로 한다.



6곡 대은병...



7곡 모원대...


도림사를 지나 월봉계곡으로 가는 길은 편안한 산책길 수준이다.


계곡 가에 진달래가 유난히 곱다.




넓직한 바위에 새겨진 8곡 해동무이...


월봉계곡 개구리들은 아직 부화하지 않았다.



9곡 소도원까지 구경하고

날이 저물기 시작해 다시 숙소로 내려간다.


지는 햇살을 받은 진달래...


다시 도림사까지 내려왔다.



올라갈 때 보지 못했던 2곡 무태동천...



1곡은 어디로 갔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더니

숙소에서 더 내려가 주차장에 있다. ㅎ

1곡까지 찾아보고 숙소로 복귀

이번 여행의 1일차를 마무리한다.


오늘은 여기서 자고

내일은 일산에서 내려오는

고양들메길 카페 벗님들과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