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1일(토)...
유례없는 무더위를 피해 북한산 숲과 계곡으로 피서를 다녀왔다. ㅎ
산행코스 : 구파발역-이말산-백화사-테라스바위-용출봉-용혈봉-북한산 계곡
산행거리 : 약 12키로...
산행시간 : 8시간.. (3시간 휴식 및 물놀이 시간 포함~ ㅎ)
구파발역에 도착.. 이말산을 넘어 백화사 입구로 간다.
계단을 올라서니 낭아초가 반겨준다. ㅎ
이말산 능선길은 생각보다 시원한데... 사람이 아무도 없다. ㅋ
무리장나무 꽃이 벌써 피었다.
그렇게 이말산 능선 끝에 있는 자스민정을 지나...
백화사 입구에서 들메길 벗님들을 만나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 정원에서 본 꽃아욱...
길가의 쥐손이풀...
내시묘역길 입구에 있는 한옥집...
언제나 눈길을 끄는데 오늘은 사자와 호랑이가 새로 이사왔나 보다. ㅎ
의상능선으로 가는 들머리로 들어선다.
의상봉은 생략하고... 우측의 능선을 따라 테라스 바위 쪽으로 오른다.
잠시 쉬면서 바라보는 응봉능선과 기자능선...
오늘은 산 위에도 바람 한점 없다. ㅠ
날이 너무 더워 자주 쉬면서 올라간다.
용출봉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의상봉이 웅장하다.
그렇게 테라스 바위에 도착했는데 그늘 한점 없다. ㅠ
내려가서 그늘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테라스 바위를 내려와...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한다.
테트리스 바위 밑에 갔다가...
바로 오르는 길은 좀 위험하다 싶어 우회하기로 한다.
용출봉으로 오르는 길...
테트리스 바위 위에서 내려다 보는 테라스 바위...
잠시 더 올라 애기코끼라 바위에 도착했다.
정말 코끼리 같다. ㅎ
코끼리 바위를 뒤덮은 바위 채송화...
며느리 밥풀도 보인다.
백운대와 북한산 주봉 방향으로 시야가 터지고...
용출봉에 도착했다.
용출봉 뒤로는 나한봉과 나월봉이 이어진다.
이제 용혈봉으로 향한다.
자명해인대...
할미바위.. 또는 인형바위...
용혈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길...
뒤돌아 보니 인형바위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오르고 또 오르고...
뒤돌아 보니 용출봉과 의상봉이 시원하다.
용혈봉을 넘어간다.
북한산 주봉들...
자주꿩의다리...
용혈봉을 넘으니 증취봉이 막아선다.
오늘은 증취봉은 생략하고 계곡물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한다.
비봉능선...
바로 앞에 묘하게 생긴 바위가 보여 카메라로 당겨 보니...
물개바위?? ㅎ
계곡에 무리져 핀 원추리가 보이고...
본격적으로 하산한다.
그렇게 북한산 계곡에 도착... 30여분간 물가에 쉬고
중성문과 대서문을 지나 북한산성 입구로 내려와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오늘은... 정말 더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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