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7일(일)...
잡초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ㅋ
밭에 도착해서 한바퀴 둘러 본다.
옥수수는 거의 내 키 만큼이나 컸다.
올해 작물 중 가장 잘 큰다.
쑥갓은 꽃이 피었고...
상추도 매 주마다 너무 많을 만큼(?) 수확량이 나오고 있다.
그 중에 일부는 이미 나무가 되 가고 있다. ㅎ
잘 자라지 않던 얌빈도 날이 더워 지면서 크는 것이 보인다.
고추는 벌써 달리기 시작...
이번 주에 첫 수확을 한다.
밑에 곁가지는 제거해 주기로 한다.
가지도 꽃이 피었는데... 아직 열매가 맺힌 것은 없다.
방울토마토는 지난 주에 이발을 한 번 해주었는데...
다시 한번 곁가지랑 새 순을 제거해 주어야 할 것 같다.
아래 쪽에 토마토가 달렸다. ㅎ
땅콩도 싱싱하고...
꽃이 피기 시작했다.
다음주나 그 다음 주에는 비닐을 제거해 주어야 할 듯하다.
감자는 이미 잎이 누래졌다.
그런데... 알이 너무 작고 많다. ㅋ
일단 좀 더 두고 보기로 한다.
고구마는... 윗 이랑은 실패가 확실하고, 아래 이랑은 잘 크고 있다.
고구마 순을 먹으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할 듯...
참깨도 1차 파종으로 발아한 녀석들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
2차로 파종한 구멍에는 약 30% 정도 싹이 텄다.
2차 파종에도 발아가 안된 구멍은 모종을 구해다 심어야 할 듯하다.
여주도 하나 둘씩 달리기 시작했고...
호박은 딱 3개 심었는데... 주체가 안 될 정도로 애호박이 달리기 시작했다. ㅎ
고수는 벌써 열매가 맺혔다.
고추랑 방울토마토 정리해 주고...
작물도 수확하고...
작물을 심은 고랑 잡초제거 하다 보니 배 고프다. ㅋ
간단히 간식을 먹고...
채소 주변은 싹싹 밀고...
고구마랑 참깨 이랑 잡초도 말끔히 제거한다.
나중에 들깨를 심을 이랑은 올해 처음 제초제를 살포했다.
1주일에 한번 밭에 들려서는 모든 이랑의 잡초를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인다. ㅋ
밭일을 마치고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먹고
이번주 밭일을 마무리 했다.
담주에는 설악산 공룡능선 종주가 계획되어 있어서...
한주 건너 뛰고 그 다음 주에는 밭에 들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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