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1일(일)....
토요일 서산 팔봉산 산행에 이어 대전에서 가까운 곳에 눈산행 산행지를 찾다가...
덕유산은 이미 몇차례 다녀왔고... 덕유산 맞은편의 무주의 적상산 산행을 다녀왔다.
산행코스 : 서창탐방지원센터 - 적상산성 - 안국사 - 적상산 사고 - 송대 - 치목마을
산행거리 : 8.6키로...
산행시간 : 4시간 30분(점심시간 포함)
서창탐방지원센터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출발한다.
적상산의 바위...
적상산은 가을이면 온 산을 뒤덮은 단풍나무가 마치 붉은 치마를 두른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저 바위와 단풍나무가 어울리면 정말 이쁠 듯하다. 가을에 다시 와야 하나? ㅎ
적상산 등산로 들머리로 들어선다.
적상산 능선으로 오르는 길...
적상산은 산 자체가 가파르고 높아서...
등산로가 계속 지그재그로 이어진다.
그래도 이런 멋진 길 덕분에 힘든지 모르고 오를 수 있다.
중턱의 장도바위...
장도바위 틈 사이로 해가 비치는데.. 날이 흐려 별로다. ㅋ
장도바위르 지나서 길이 더 가파르게 오른다.
여기는 적상산성 서문...
적상산성의 모습...
적상산성을 지나자 눈이 그대로다.
눈산행 시작.. ㅎ
그렇게 능선에 오르면.. 향로봉과 적상산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우리는 향로봉은 생략하고 치목마을 방향으로 향한다.
적상산 능선에는 겨우사리가 정말 많이 보인다.
어떤 나무는 아예 겨우사리로 뒤덮였다.
그런데.. 적상산에는 정상석이 없다. ㅠㅠ
정상에는 통신안테나들이 줄지어 서있고..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적상산 정상을 지나 안렴대로 가는 삼거리에 도착...
안렴대로 가면 다시 되돌아와야 해서 안렴대도 생략.. ㅎ
안렴대로 가는 삼거리에서 안국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안국사로 가는 길...
그렇게 안국사에 도착했다.
안국사 제하루...
극락전...
제하루의 뒷모습...
지장전...
안국사 제하루 처마 밑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안국사 일주문을 지나 적상산 사고 방향으로 간다.
안국사 일주문 지나면 나오는 하산길..
사고까지는 넓은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도로에 눈이 가득하다.
적상산 사고..
사고 앞에 있는 인공호수의 모습...
사고에서 다시 등산로로 되돌아와 송대 방향으로 간다.
송대로 내려가는 계단길...
송대의 모습.. 송대폭포는 겨울이라... ㅎ
송대를 지나면 산허리를 감아 도는 길을 따라 치목마을로 내려간다.
고도가 낮아지자 눈이 사라졌다.
의아리 씨방일까?
그렇게 치목마을 들머리로 내려와...
마을길이 이쁜 치목마을을 지나간다.
그렇게 치목마을 경로당 앞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적상산은 가을에 단풍이 아름다울 때 다시 찾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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