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이야기/2017년 주말농장

[17년 주말농장 19주차] 이번주는 들깨 순지르기 하고... 고구마 줄기 뒤집어어 주고...

화랑(전덕종) 2017. 8. 6. 20:21

2017년 8월 5일(토)...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른다고 해서 아침 일찍 밭에 모였다.

오늘 해야 할 일은 들깨 순지르기...

그리고 고구마 줄기가 너무 왕성하게 자라서 한번 뒤집어 주기로 한다.


장마가 끝나서 인지 이제는 잡초도 주춤하는 것 같다. ㅎ


첨깨는 아주 잘 자라서 깨 꼬투리가 주렁주렁 달리기 시작했다.


늦게 심은 옥수수도 많이 달렸고..


처음 심은 옥수수는 지난 주에 따먹고 나서 별로 없다. ㅋ

옥수수대에 세번째 것은 먹을 것이 없다더니.. ㅎ


여주랑 가지는 여전히 주렁주렁 달리고...

고추도 제법 많이 땃다.


들깨도 대부분 다 제대로 크고 있는데...


둘깨를 많이 수확하려면 8월 중순이 넘기 전에 순지르기를 해야 한단다.


맨 꼭대기 깻잎 4장을 따 주는 것이라고.. ㅎ

들깨 순지르기는 처음 해본다.


다음은 정글 숲이 되가고 있는 고구마 줄거리 뒤집어 주기...

아내는 고구마 줄거리 수확 중...


다 뒤집어 주었더니 고랑이 보인다. ㅎ


고구마 줄거리 겁찔 까기 중...


오늘 수확한 옥수수... 

역시 옥수수는 따서 바로 쪄야 맛있다. ㅎ


밭일 모두 마치고 먹는 점심..

주메뉴는 돼지고기 복음과 묵국수.. ㅎ



말린 여주... 참 이쁘게도 말렸다. ㅎ


담주는 쪽파를 심고... 그 다움주에 김장배추랑 무 심을 준비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