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이야기/2017년 주말농장

[17년 주말농장 18주차] 한주 건너 뛰었더니... 작물 정리하고, 장마가 지나간 듯하니 김장 배추랑 무 심을 준비를 한다.

화랑(전덕종) 2017. 7. 31. 20:02

2017년 7월 30일(일)..

지난주는 아내가 대전에 내려와서 농장일을 한주 건너 뛰었다.

장마비가 계속되서 잡초를 걱정을 하며 밭에 갔는데... 역시나~ ㅎ

오늘은 작물 수확하고... 잡초 제거하고...

채소류는 다 정리하고 퇴비 뿌려서 김장배추랑 무 심을 준비를 한다.


밭에 도착하니... 하이고~ 완전 잡초밭이다. ㅋ

그래도 지난번에 열심히 잡초를 뽑아 준 덕에 생각보다는 양호하다. 



가지가 주렁주렁~~



토마토는 아래쪽에 있는 것은 농익어 상했다.

키가 얼마나 컷는지 지지대 위로 계속 올라간다.


고추도 많이 달렸는데... 이제는 풋고추로 먹기는 힘들것 같다.


참깨는 지난번에 잡초를 제거해 준 덕에 잘 자랐다.

꽃도 피었고... 벌써 꼬투리가 달리기 시작했다.


처음에 심었던 옥수수는 오늘 바로 수확해야 할 것 같다.


나중에 심은 옥수수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


땅콩호박은 줄기가 말라 가는 것이 오늘 다 수확해야 할 것 같다.


여주도 엄청 많이 달렸고... ㅎ


고구마도 오늘 줄거리를 좀 수확하기로 한다.


가지, 애호박, 여주...


옥수수와 또 가지.. ㅎ


옥수수 껍질을 벗기니 맛있게 생겼다. ㅎ


풋고추...


들깨잎...


땅콩호박이 이만큼...


온실 안에 심었던 참외도 3개 수확... ㅎ


대파도 속아 내고 윗부분은 잘라 주고...


쑥갓은 다 뽑아 버리고...



밭에서 갓 딴 옥수수를 쪄 보니...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것이 넘 맛있다. ㅎ


옥수수와 족발로 간식을 먹고...


본격적으로 잡초 제고해 주고...


야채를 걷어 낸 이랑은 정리하고...


퇴비뿌려 돋아 주고...


검은 비닐 덮어서 김장 작물 심을 준비를 한다.

김장 작물은 8월 중순경에 심을 예정이다.


밭 정리하는 동안 아내는 고구마 줄거리 수확 중~ ㅎ



늦은 점심으로 비빔국수를 먹고...


모두 둘러 앉아 고구마 줄거리 정리하며 수다 삼매경... ㅎㅎ


장마가 지나 가는 듯하다.

이제는 참깨랑 들깨 잘 키우고...

김장 작물 잘 심어 무사히 키우는 것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