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이야기/2016년 주말농장

[주말농장 17주차] 수박이랑 여주는 모두 걷어 내고... 가을 배추 심을 준비를 한다.

화랑(전덕종) 2016. 8. 7. 17:58

8월 7일(일)...

아내가 대전에 내려오고... 춘천 어머님 뵈로 다녀오고...

2주 동안이나 밭에 가지 못했다.

보름 동안 돌보지 않은 밭은... 하하 그야말로 자연 그대로다. ㅋㅋ


아침 일찍부터 밭에 나가 배추 심을 곳에 잡초 베어주고...

수박이랑, 옥수수랑, 여주, 고추 등은 대략 다 정리한다.

담주에는 배고초랑 만들고... 퇴비도 섞어 주려 한다.



참깨와 고추는 남겨두고.. 

아침부터 땀을 뻘뻘 흘리며 밭 정리에 들어 갔다.


오늘의 수확물...

고구마 줄거리, 옥수수(너무 늦었다. ㅠ), 토마토, 여주, 아로니아, 고추....


모두 둘러 앉아 수확물 정리하기...


옥수수는 말려서 밥에 넣어 먹기로...


아로니아는.... 잘 모르겠다. ㅎ


수박은 일곱 덩이나... 하지만 먹을 만한 건... 딱 하나... ㅎ


거나한 점심 식탁...


주메뉴는 등갈비 묵은지찜...


벝에 있는 컨테이너 박스 안에 주렁 주렁 옥수수를 매달아 놓고...

오늘 밭일을 마쳤다.


아~~ 너부 덥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