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들메길 10코스는 삼송역에서 오송산, 옥녀봉을 넘어 구파발역까지 비교적 평이한 초급코스이다.
걸은 코스 : 삼송역 - 삼송단독주택단지 - 오송산 - 옥녀봉 - 중고개 - 북한동온천 - 여기소 - 진관사 입구 - 이말산 - 구파발역
걸은 거리 : 12km...
걸은 시간 : 4시간 30분(점심시간 포함)
삼송역 8번 출구는 요즘 공사중이라 참석하시는 분들이 잠시 우왕좌왕...
계획된 시간보다 조금 늦게 걷기를 출발한다.
숯돌고개 육교를 건너 삼송단독주택단지를 올라간다.
주택단지 어느집 창가에 심어논 자색 안개꽃과...
에끼시아가 넘 이쁘다. ㅎ
주택단지를 지나...
오송산 배수지 공사장으로 훼손된 오르막을 피해... 오금동 방향에서 여석정으로 올라간다.
여석정 부터는 편안한 오송산 능선길을 즐기며 걷는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송산 정상... ㅎ
오송산 정상에서 보는 북한산 모습이 일품이지만... 오늘은 날이 흐려 제대로 보이질 않는다.
오송산 능선길을 따라 걷다가...
오송산 능선길 마지막 부분의 단풍나무 터널을 지나...
개망초가 만개한 길을 따라 중고개 방향으로 도로를 건넌다.
예전에는 옥녀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험해 피했었는데...
이제는 잘 정비되어 오르는데 큰 무리가 없다.
그래도 옥녀봉이라는 이름 값을 하려는지 조금은 힘겹게 올라야 한다. ㅎ
옥녀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모습...
옥녀봉에서 중고개 방향으로 내려와...
북한동으로...
역시 여름에는 노출공간이 괴롭다. ㅎ
여기소 근처에서 메밀국수로 점심을 먹고...
마실길 입구의 화원에서 핸드드립 커피로 잠시 여유를 즐기다...
북한산둘레길을 따라 진관사 방향으로...
최초계획은 진관사 입구에서 족탕으로 더위라도 식히고 가려했지만...
날씨가 우중충해서 생략하기로...
진관사 입구에서 하나고등학교 부근의 길을 따라 이말산을 오른다.
점심을 먹고 난후에 걷는 길이라 더 힘든 것같다. ㅎ
이말산 능선길을 따라 걷다가...
구파발역으로 내려간다.
그렇게 구파발역에 도착해서 오늘의 걷기를 마무리했다.
들메길 10코스는 비교적 편안하고 쉬운 코스이고...
진관사 입구에서 족탕이나 알탕을 할 수 있기에 여름에 적합한 코스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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