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2일, 추석 연휴 마지막날...
추석연휴간 장흥 수리봉과 인천 계양산을 연속으로 다녀왔더니 피곤하기도 하고...
오늘은 아내와 함께 드라이브도 하고... 친한 분들과 간단히 감악산 등산 후에 점심을 하기로 했다.
걸은 코스 : 늘목리 하늘아래 첫동네(식당) - 감악산 2등산로 - 감악산 정상 - 원점 회귀
걸은 거리 : 4.5km
소요 시간 : 3시간 30분..
일산에서 승용차로 약 1시간 정도 이동....
감악산 연천 방향에 있는 늘목리의 하늘아래 첫동네 식당에 주차를 하고...
감악산 2등산로를 따라 감악산 정상 등반을 시작한다.
등산로 입구가 넓고 편안하다.
물박달나무의 껍질이 햋빛을 받아 반짝인다.
등산로 중턱에서 내려다 보는 아랫동네..
외지에서 귀농귀촌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감악산 2등산로는 계곡을 차고 오르는 등산로라 경사가 급하리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경사가 급하지도 않고... 거리도 짧아 잠깐 동안의 등산으로는 그만인 듯 하다.
산허리를 따라 옆으로 걷다가...
가파는 경사를 오르기도 하고...
감악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어 능선을 따라 걷지 못하고 8부 능선쯤을 옆으로 올라야 한다.
정인바위...
이 정인바위 아래에서 누군가가 피난생활을 했다고...
정인바위 근처에는 자연적으로 만들어 진듯한 숙영지도 보이고...
이제 정상을 향해 길이 제법 가파르게 올라간다.
그 오르막 끝에 있는 병풍바위...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 정말 병풍을 두른 듯 바위가 깍아지른 절벽을 이루고 있다.
병풍바위 위에서 기념사진...
병풍바위에서 바라 보는 임꺽정 바위...
병풍바위 주변을 맴도는 까마귀 떼.. 정말 많다.
감악산 정상 부근에 있는 마리아상...
드디어 감악산 정상....
2등산로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아마 다른 길로 오르는 사람이 맣은 듯하다.
감악산 정상에서..
뒤에 보이는 오래된 비석은 아마도 광개토대왕 순수비의 하나로 추정된다고...
갔던 길을 되돌아 하늘아래 첫동네 식당으로 내려와 오리 백숙으로 점심식사...
오랫만에 한가한 시간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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