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무박 야간걷기] 2013-8-24일 화정역을 출발.. 월드컵공원을 찍고.. 화정역까지 야간걷기

7월에 계획했다가 폭우로 연기했던 한강변 무박 야간걷기....

보름이 조금 지나 휘영청 달 밝은 밤에...

처서가 지나 한결 시원해진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도 사람도 별로 없는 한강변을...

고양들메길 회원분들과 함께 다녀왓다. 

걸은 코스 : 화정역 - 방화대교 - 가양대교 - 평화의광장 - 하늘공원 메타스퀘어길 - 한강변 - 화정역

걸은 거리 : 총 36.5km (평화의광장까지 전번부 18.5km... 화정역까지 후반부 18km...)

걸은 시간 : 총 10시간 24분 (순수이동시간 8시간 12분, 휴식시간 2시간 12분..) 평균속도 시속 4.1km...

저녁 7시... 화정역을 출발한다. 날이 아직 훤하다. 

하지만 지렁산으로 올라 가는 길에는 벌써 노을이 짙어지고.. 

성사천변을 지나...

강매교를 넘어갈 때는 이미 한밤중이다.

강매교를 지나 한강으로 가는 길은 

빤히 보이는 행주산성의 불빛을 바라보이는데 가도 가도 끝이 없다. ㅎ

드디어 방화대교가 보이고...

방화대교 밑에서 잠시 쉬었다가 멋진 모습의 방화대교를 뒤로 하고...

본격적으로 한강변으로 접어 든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한강변을 걸으니 멀리 가양대교가 보이기 시작한다.

서울로 들어서서... 

가양대교 밑에서 잠시 쉬고... 

가양대교를 지나 평화의공원으로 넘어 간다.

평화의공원으로 넘어가는 육교에서 내려다보는 자유로...

평화의공원....

평화의공원 호수변에서 야식도 먹고... 한참을 쉬었다가....

하늘공원을 지나...

휘영청 밝은 달이 중천일 때...

아침 5시 30분... 화정으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화정역으로 나오니 날이 훤하게 밝았다. 

매년 카페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강변 야간걷기...

올해는 조금 늦게 계획해서 인지 덥지도 않고... 모기도 없고...

내년에도 8월말에 계획하는 것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