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대간] 공주대간 전체를 걸을 계획이었지만... 중간에 포기하고 반만 걸었다.

2021년 11월 21일(일)

고양들메길 아동행 2일차...

 

공주대간 전체를 종주할 계획이었지만

이어지는 봉우리들의 고도가 제법 높고

지속적으로 오르내리는 코스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크다.

 

아침에 늦게 출발하기도 했고

일산으로 올라가는 버스도 타야 했지만

아무래도 종주는 무리라고 파단,

주미산까지 걷고 휴양마을로 하산했다.

 

종주를 원한다면

소수 인원으로

아침 일찍 출발해야 가능할 것 같다.

 

산행코스 : 금학생태공원-충령탑-취옹산-월성산-능암산-철마산-주미산-원점

산행거리 : 13.5키로...

산행시간 ; 6시간 18분 (이동시간 4시간 38분)

 

하루밤읆 묵은 공주하숙마을...

 

 

 

 

 

 

금학생태공원에서 벗님들을 만나...

 

철망담을 넘는 우여곡절 끝에 충령탑에 도착...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다.

 

어제 도로를 많이 걸어 발바닥이 불편했는데... 그야말로 솔잎 양탄자 길이 폭신폭신해서 너무 좋다.

 

 

 

길이 편안해 보여도 제법 오르내림이 심하다.

 

 

능치고개 정자...

 

단풍나무 아래서 한템포 쉬고...

 

 

 

어느 봉우리인지 잘 모르겠다. ㅋ

 

암튼 쉼 없이 오르고 내리고....

 

희귀목도 보고...

 

주미산에 도착... 공주대간을 다 걷기에는 무리라고 판단. 하산하기로 한다.

 

하산길도 임도 공사로 우왕좌왕... 빙빙 돌아가며 고생했다. ㅋ

 

 

아무튼 너무 늦지 않게 금학생태공원에 도착했다.

 

일산으로 올라가는 버스 시간 관계로

조금은 빠듯한 산행이었다.

 

그래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