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설봉산 둘레길] 설봉공원과 설봉저수지를 구경하고, 설봉산 여러 봉우리들을 따라 한바퀴...

2021년 5월 3일(월)...

이천에서 오후에 아이들을 만나기로한 날...

오전 시간을 이용해서

설봉공원과 설봉산을 둘러보았다. 

 

산행코스 : 설봉공원 - 성화봉 - 설봉산 - 이섭봉 - 뾰족산 - 설봉공원(원점)

산행거리 : 9.9키로...

산행시간 : 4시간 10분 (이동시간 3시간 40분)

 

이천시립미술관 앞에 차를 주차하고...

무공수훈자공적비를 둘러본 후에...

설봉호수를 따라 설봉산 들머리로 간다.

잘~ 하고 있어... ㅎㅎ

설봉저수지 건너편 방향...

설봉저수지 수문...

말모이산쪽 들머리로 들어선다.

길이 아주 아주 편안하다. ㅎ

긴~ 능선길을 걸어 설봉산성에 도착...

설봉산성에 올라서니 철쪽이 아직이다. 조금 빨리왔으면 아주 화려했을 듯... 

철쪽 숲 속에 들고양이 한마리가 햇빛을 즐기고 있다. 

성화봉... 설봉산에는 작은 언덕마다 봉우리 이름이... ㅋ

성화봉 정상의 모습...

성화봉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

연자봉도 지나고...

서희봉도 지나...

설봉산 정상인 희망봉에 도착했다. ㅎ

희망봉을 내려와...

부학봉...

백운봉...

설봉산 오백년송을 지나...

화두재 365계단을 내려왔는데...

이섭봉으로 다시 올라간다. ㅋ

이섭봉으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단풍길이다. 가을에 오면 정말 이쁠 듯~

이섭봉...

이섭봉에서 내려다 보는 설봉호수와 이천 시내...

깜짝이야~ 지가 더 놀랬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본다. ㅎㅎ

이섭봉을 마지막으로 설봉호수로 되돌아 왔다.

설봉호수 좌측 수변을 따라 미술관으로 간다.

아무렴~ 아주 좋은 하루였다. ^^

호수 수변길...

설봉 조각공원으로 들어선다.

조각 이름이 모나리자??? ㅎ

이름이 무였더라... 암튼... ㅎ

어깨 위에 철나비 한마리...

작품명이 '공감'이라는데... 내가 너무 눈에 보이는 것에만 반응하나?

가로수에서 이젠 여름이 느껴진다.

돌 사이로 비치는 햇빛과 푸른 나무잎...

이천은 도자기의 마을~ ㅎ

관고리 오층석탑까지 구경하고...

미술관으로 되돌아와 오늘 산행은 마무리하고....

설봉공원 가까이 있는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에 도착... 아이들과 합류했다.

 

이천 여행은 아마도 처음인 듯하다.

일산과 대전이 주 거주지라

경기도 동쪽이나 강원도는 

유명 산행지가 아니면 와 볼 기회가 없었다.

 

설봉산과 설봉공원은 산행이라기 보다는

가벼운 산책 수준이었지만

설봉호수와 주변 경관이 이뻐서

기억에 남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