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산행/100대 명산(강원)

[정선, 두타산] 100대 명산... 두타산 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을 자고 두타산 임도를 따라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화랑(전덕종) 2019. 8. 6. 21:23

2019년 8월 4일(일)

고양들메길 정선 여행 2일차...

오늘은 두타산 산행이다.


산행코스 : 두타산 자연휴양림 - 털보바위 - 임도 - 원점회귀

산행거리 : 7.7키로....

산행시간 : 4시간...


두타산 자연휴양림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산행에 나선다.

두타산 자연휴양림 뒷편으로 안개가 자욱하다.


오늘 산행은...

두타산 정상은 생략하고 털보바위를 지나

임도를 따라 걷고 원점회귀 하기로 한다.


털보바위를 향해 출발~


두타산도 정말 축축하다. ㅋ


죽음 속에 삶이 피어난다.


털보바위...


바위에 빼곡한 털이 뭔가 했더니...


일엽초다. ㅎㅎ


털보바위를 지나 임도 삼거리로 향한다.


하얗게 꽃이 핀 가는잎쐐기풀...


싱싱한 물레나물...


작은 자갈길을 따라 산을 오른다.


바위며 고목에는 이끼가 가득하고...


임도 삼거리에 도착..

잠시 쉬어간다.


임도길을 따라 걷는다.


가리왕산 정상으로 가는 삼거리...


우리는 임도를 따라 걷는다.

그런데 임도가 거의 정글 수준이다. ㅋ



커다란 나비 한마리가 싸리꽃을 탐한다.


등골나물에 앉은 나비 색이 정말 화려하다.


또 다르게 생긴 나비...


고추나물도 꽃이 피었다.


임도를 따라 걷다가 

두타산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하산한다.



하산길에 처음 만난 안내판... ㅎ

하산길은 인저이 거의 없어 길 찾기가 쉽지 않았다.



휴양림이 내려다 보이는 애추지역을 통과...


소나무 껍질에도 이끼가 끼었다.


드디어 계곡까지 다 내려왔다.


계곡을 건너 휴양림에 도착...


고추잠자리 한마리가 반겨준다. ㅎ


차를 타고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내려간다.



관리사무소 입구 계곡에서 한참 동안

계곡물을 즐기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한다.


두타산은 찾는 이가 별로 없는지

등산로가 전혀 정비되어 있지 않다.

자연휴양림 방향에서 산행을 하려면

사전에 트랙을 꼭 준비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