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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내도보여행] 경주시내 도보여행(1)...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박물관부터 둘러본다.

화랑(전덕종) 2019. 2. 20. 21:21

2019년 2월 17일(일)...

통도사 앞에서 1박을 하고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구경한 후에 

대전으로 돌아가는 길에 경주에 들렸다 가기로 하였다.


도보여행코스 : 국립경주박물관 - 월정교 - 교촌마을 - 대릉원 - 첨성대 - 동궁과 월지 - 국립경주박물관

걸은 거리 : 7.7키로...

걸은 시간 : 2시간 46분(전체 관람시간 포함)


박물관 야외에 설치된 유물들을 구경하고...


특별전시관을 둘러본다.

특별전시관에서는 "신라를 다시 본다"는 주제하에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전시된 작품들 중에 하나...


다음은 경주미술관이다.


미술관 입구에 있는 석굴암 부조 복제물...

왼쪽부터 제석천, 문수보살, 십일면관음보살, 보현보살, 범천...


남산 장창골에서 발견된 미륵삼존불...


감은사 사리갖춤...


금동불...

당시에는 상당히 고가였다고 한다.


석탑에 조각된 금강역사...


경주미술관 내에는 황룡사 유물 전시관 별도로 조성되어 있었다.



황룡사 모습과 구층탑...



복원된 황룡사의 망새(치미)...


망새 뒤면에 새겨진 모습인데

남자와 여자의 얼굴이 새겨져 있고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남자 얼굴에는 턱수염이 그려져 있다. ㅎ


시대별 막새의 모습...

후대로 갈수록 정교해지고 화려해진다.




그외 여러가지 유물들을 둘러 보고...


다음은 경주역사관으로 향한다.


역사관 앞에는 고선사지 삼층석탑과...


고 박정희 대통령 지시로 제작되었다는 석가탑 복제품과...


다보탑 복제품...


경주역사관으로 들어선다.





역사관 내에도 선사시대로부터 통일신라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역시 왕들의 무덤이 제일 눈에 띈다.



예나 지금이나 권력의 욕심에는 끝이 없나 보다.


역사관을 나와 마지막으로 성덕대왕신종을 둘러본다.




종 표면에 새겨진 연화문과 비천문이 정말 정교하고

살이 있는 것 같다.


요즘 여기저기 박물관을 다녀봤지만

국립경주박물관이 그 규모 면에서나

전시된 유물 면에서나 가장 크고 볼 것이 많았던 것같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옮기고 난 다음에

가보지 못했는데 언제 한번 날을 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