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일(금)...
금촌에 볼일이 있어 가는 김에 금촌둘레길 3개 구간을 이어걷고
마침 금촌 장날이라 장 구경까지 하루를 잘 보내고 왔다. ㅎ
걸은 코스 : 대방아파트 - 은봉산갈 - 월롱산길 - 면산길 - 금촌 오일장터
걸은 거리 : 13.9키로...
걸은 시간 : 4시간 18분
은봉산길 들머리인 금촌 대방아파트에서 오늘 걷기를 시작한다.
대방아파트를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가니 숲길이 시작된다.
소나무 숲길... 동네분들이 많이 보인다.
부담없이 걷기에는 딱 좋을 듯~ ㅎ
부대 울타리를 따라 잔전한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잣나무 소림지도 보이고...
너무 촘촘히 심어서 크질 못하고 있다. ㅠ
여기까지가 은봉산길...
도로를 넘어 월롱산길이 이어진다.
월롱산 정상으로 가는 길...
월롱산 정상까지도 등산이라기 보다는 둘레길 수준이다.
심학산 방향일까?
월롱산 정상 부분에 도착하니 시야가 확 터진다.
월롱산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기간봉...
월롱산 정상의 붉은 깃발...
일명 월롱산 그랜드캐년이라는 절벽...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바라보는 절벽의 모습...
월롱산 정상석...
월롱산에도 산성이 있었나 보다.
이제 솥우물 방향으로 내려간다.
금촌 방향으로 절벽이 이어진다.
전망이 좋은 곳마다 쉼터를 만들어 놓았다.
날이 따듯하면 쉬어 가기 딱 좋을 것 같다. ㅎ
암반 위에 소나무들...
긴 능선을 내려와 부대 훈련장을 지나고...
솥우물에 도착했다.
친절한 마을 주민 덕분에 물도 한잔 얻어 마셨다.
솥우물에서부터는 면산길이 이어진다.
도로를 건너 면산길로 들어선다.
길에는 낙엽이 가득하다.
면산 정상 전망대 근처에 도달하니
지금까지 걸어온 월롱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면산 정상의 전망대...
언젠가 한여름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어 갔던 기억이 난다.
면산길 입구까지 내려왔다.
아마도 다음 길이 금촌 장터로 가는 장마장길인 듯한데...
이후로는 안내판을 찾지 못했다. ㅋ
팜스프링 아파트 입구까지 내려와
안내표지판을 찾다가 못 찾고 바로 금촌역으로 가기로 한다.
금촌역에 도착...
금촌 네거리에서 도로를 건너 장터로 간다.
금촌 전통시장의 모습...
구정 대목장이라서인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어릴적에 먹던 사탕이다. ㅎ
시장 구경을 마치고...
들깨 메밀 칼국수로 늦은 점심을 먹고
오늘의 걷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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