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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관광] 종로 나들이(2)... 익선동 한옥거리를 구경 후에 점심을 먹고, 인사동 쌈지길을 거쳐 조계사까지 간다.

화랑(전덕종) 2019. 1. 14. 19:08

2019년 1월 12일(토)... 종로 나들이

창덕궁과 창경궁 구경을 마치고

익선동과 인사동을 거쳐 조계사까지 간다.


익선동 한옥거리 입구의 모습...

점심을 한문으로 쓰면 저렇게 쓰나? ㅎㅎㅎ

안그래도 배가 고팠는데...점심부터 먹어야 겠다. ㅋ


우리가 고른 집은 제법 유명한 종로 스테이크...

하이고~ 우리 앞에 대기하고 있는 팀만 6팀이다. 

그나마 우리가 대기 명단을 올리자 마자 대기 마감이란다. ㅎ


한참을 기다렸다가

나는 종로 스테이크, 아내는 새우 로제 파스타, 새우 샐러드를 추가하여 점심을 먹는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맛도 좋고~~ ㅎ


점심을 먹고 익선동 거리르 구경하며 인사동 방향으로 간다.

좁은 골목길에 사람이 인산인해... 걸어 가기도 힘들다. ㅋ


익선동 거리의 모습...


벽에 장식해 놓은 것이 이뻐서 한 컷... ㅎ


다 무너져 가는 한옥도 패션이다. 


여기는 더 붐빈다. ㅋ


익선동 거리를 다 빠져 나오니 만물상 트럭이 건널목에서 손님을 기다린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 만물상 트럭이? 

옛 생각도 나고... 참 정겁다. 


어릴적에 어머니가 사용하던 그 바구니... ㅎㅎ


익선동을 거쳐 인사동 네거리로 건너오니

제일 먼저 멕시코 청년들이 운영하는 쫀득이 아이스크림이 눈에 띈다.

아이스크림을 담아 주면서 줄듯 말듯... ㅎㅎ


명동칼국수는 여전하고...


오래된 필방과 화랑도 정겹다.


인사동 모자집에 잠시 들려 둘러본다.

물론 둘러만 보았다. ㅎ


인사동에 왔으니 쌈지길 쇼핑건물도 둘러보기로 한다.


입구에서 올려다 보는 쇼핑몰...

쌈지길 계단과 회랑은 묘하게 만들어져서

잘 못하면 계속 같은 층을 빙빙 돌게 된다. 


이층으로 가는 계단길...

젊음과 자유가 한껏 느껴진다.


또옹 카페~~ ㅎㅎ



또옹 카페의 똥빵~~


쌈지길의 조그마한 가게들...

악세서리 가게에는 애들이 점령했다. ㅋ


소품과 인테리어가 이쁜 이런 가게도 많다.


인사동 거리를 지나 이제 조계사로 간다.


조계사 일주문...


조계사 사천왕문...

부조로 만들어진 사천왕상은 처음 본다.


조계사 앞마당의 백송...


조계사 대웅전 앞에 있는 나무에 오색으로 주렁주렁 매달린게 뭔가 했더니 등인 모양이다.


그런데 웬지 좀 거기기 하다. ㅋ


조계사 대웅전의 모습...


서울 시내 한복판에 현대식 건물에 둘러 쌓인 조계사

그래서인지 전각도 별로 없고... 별로 볼 것이 없다. ㅎ


조계사 관음전 벽면에 모셔진 관음보살...


일산에 20년 가까이 살면서도 조계사는 처음 가 보았다.

한국 불교계의 이런저런 잡음 때문에 선뜻 가보기가 그랬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구경했다.


조계사까지 구경하고 이제 경복궁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