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3일(화)....
제주도 가을 여행의 마지막날이다.
걸은 코스 : 서귀포 자연유양림 - 돌오름길 - 천아숲길 - 천아숲길 입구
걸은 거리 : 19.4키로...
걸은 시간 : 8시간 13분
이틀간 묵은 숙소... 서귀포 자연휴양림 녹나무동과 이별하고...
돌오름길 입구에서 오늘의 일정을 시작한다.
제주도의 무덤...
집이나 밭 주변에 이런 모양의 무덤들이 많이 보인다.
돌오름길로 접어든다.
한라산 둘레길 리본...
한라산 둘레길은 안내판도 잘 설치되어 있고 리본도 필요한 곳에 잘 매달아 놓았다.
돌오름길 시작은 삼나무 숲길...
삼나무 숲길을 지나면 서어나무 숲길...
대나무 터널도 지나고... ㅎ
한라산 둘레길에는 단풍이 절정이다.
줄사철이 나무를 휘어 감고 있다.
용바위...
넓직한 공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다시 단풍이 물든 숲속으로....
제주도 표고버섯 재배지...
아주 귀엽게 생겼다. ㅎ
제주도 하천은 대부분 건천이다.
그래도 하천을 따라 단풍이 정말 아름답다.
인증샷~~
아내도 함께~ ㅎ
돌오름길의 끝은 천아숲길로 이어진다.
천아숲길도 아주 편안하고 아름답다.
주변 풍경이 계속 달라져 지루할 틈이 없다.
닽풍으로 붉게 물든 숲 아래에서....
간단한 행동식으로 점심을 먹고...
다시 단풍 속으로 들어간다.
바닥에도 온통 단풍~~ ㅎ
이제 거의 다왔다.
길이 넓어지고...
굉령천에 도착했다.
단풍 색감이 너무 좋아 잠시 둘레길을 벗어나 계곡으로 내려가 본다.
색이 정말 곱다.
드디어 이번 가을 단풍의 끝판왕~
천아숲길 입구의 굉령천 단풍에 취한다.
바위에 걸터 앉아 한참을 바라보다...
버스를 타러 간다.
버스를 타거 가는 길에는 저녁 햇살에 반짝이는 억새가 함께한다.
그렇게 천아숲길 입구에 도착...
오늘의 걷기를 마무리하고 제주공항으로 간다.
제주공항에 도착...
한밤중에 뱅기를 타고 일산으로 복귀한다. ㅎ
한라산 둘레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숲길로 이어지고
한라산 특유의 삼나무 숲, 하얗게 빛나는 서어나무 숲, 건천의 단풍나무 숲 등이 변화무쌍하고
현무암과 어울려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함께 걸은 벗님들 모두 제주 올레길 보다 한라산 둘레길이 훨~ 좋다고... ㅎ
이번에 한라산 둘레길 1코스와 2코스를 돌아 보았으니
담에는 3코스와 4코스를 걸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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