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해파랑길 48구간] 고성왕곡마을에서 하룻밤을 묵고.. 쪽빛 하늘과 바다를 따라 해파랑길 고성 구간을 걷는다.(1)

2018년 9월 9일(일)...

고성 여행 2일차로 오늘은 공현진 해변으로부터 가진항을 지나 거진항까지 

해파랑길 47구간 일부와 48구간을 걷는다.

걸은 코스 : 고성왕곡마을-공현진해변-가진항-거진항

걸은 거리 : 20키로...

걸은 시간 : 6시간 43분...

고성왕곡마을을 나서 해파랑길로 출발한다.

황금들녘에서 인증샷... ㅎ

공현진 해변으로 들어선다.

공현진해변의 수뭇개바위...

일출 사진 촬영지로 유면하다고 한다.

공현진 해변을 따라...

멀리 가진항으로 간다.

해파랑길 정코스는 주로 도로를 따라 이어지지만...

우리는 바다 바람이 시원하고 해송 숲이 그늘을 만들어 주는 철책을 따라 걷기로 한다.

가진항의 등대와 고깃배...

가진항 활어센타...

물회로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지역 주민들이 강추하고 활어센타 위쪽에 떨어져 있는

광범이네 활어센타에서 아점으로 물회를 먹기로 한다.

푸짐한 물회...

내가 먹어 본 물회 중에는 최고~~

동태탕도 맛있다.

광범이네 활어센타에서 아점을 먹고...

언덕 하나 넘어 있는 스퀘어 루트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다. ㅋ

카페 앞 바다는 출입이 가능하다.

방금 전에 아점을 먹었는데... 그래도 빵이 맛있다. ㅎ

스퀘어 루프...

옥상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바다와 어울려 이국적인 풍경을 만든다.

옥상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

하얀 뭉게구름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이제 본격적으로 해파랑길 트래킹을 시작한다.

바다 위에 구름의 모습이... 귀엽다. ㅎ

해변의 모습...

해송 숲길...

바닷가 밭에 고구마 꽃이 피었다. 

고구마 꽃을 보면 행운이 온다던데.. 

갯완두도 파스텔톤 이쁜 꽃이 피었다.

철책 순찰중? ㅎ

꽃이 깨알만큼이나 작은 쥐깨풀..

북천이 바다로 이어지는 곳...

오늘 하늘이 정말 이쁘다.

북천철교를 지나 송죽리로 넘어 간다.

사진을 찍느라 지체했더니 아내가 빨리 따라 오라고 성화다. ㅋㅋ

강화도에서 출발한 평화누리길이 여기까지 이어진다.

송죽리 해변에 만들어진 생태탐방공원...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이다.

전망대...

바다로 뛰어들 태세다. ㅎㅎ

하늘에는 이름 모를 새들의 축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갈대와 어우러진 바다를 한번더 바라보고...

되돌아 나간다.

이제 반암항 방향으로 간다.

여기서부터 거진항까지는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