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산행 및 도보길/강원

[고성, 왕곡마을] 하룻밤을 묵으려고 고성왕곡마을에 초가집 숙소를 잡았는데... 왕곡마을 자체가 볼 거리를 제공한다. ㅎ

화랑(전덕종) 2018. 9. 11. 19:20

2018년 9월 8일(토)....

새이령 옛길 트래킹을 마치고 왕곡마을에서 하루밤을 묵었다.


도원리에서 버스를 타고 왕곡마을 입구에서 하차...


걸어서 왕곡마을로 향한다. ㅎ

왕곡마을까지는 약 1키로...


논가에 물옥잠이 활짝 피었다.


왕곡마을 입구부터 눈을 즐겁게 한다.


왕곡마을의 유래...



왕곡마을로 들어선다.


초가지붕 위에 박꽃이 어릴적 추억을 소환한다. ㅋ


저녁을 먹기 위해 왕곡마을 안에 있는 오봉식당에 들렸다.

도토리묵...


두툼한 감자전으로 식욕을 돋구고...


막국수를 먹었는데... 모두가 비추라고.. ㅠ


나는 추어탕을 시켰는데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저녁을 먹고 나오니 이미 어두워졌다.

왕곡마을 구경은 내일로 미루고 일단 잠부터 청한다.


아침에 일어나 왕곡마을 숙소 창밖으로 내다 보는 풍경...

도심 아파트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ㅎ


하룻밤을 묵은 왕곡마을 초가집 숙소...


아궁이도 옛날 그대로고...


대청 마루가 좋다. 

해파랑길로 출발하기 전에 왕곡마을 구경은 나선다.


숙소 앞에 핀 나팔꽃...


왕곡마을은 그 자체가 꼭 둘러보아야 할 볼거리다.


마을 안에는 빌려주는 팬션과 사람들이 거주하는 집들이 함께 섞여 있다.


여기는 동주 영화 촬영지란다.


왕곡마을의 모습들...

시선을 돌리는 곳마다 한 폭의 그림이다.






고추도 맑고 깨끗해 보인다.


오랜만에 보는 분꽃...


왕곡마을 한바퀴 둘러보고 이제 해파랑길 48구간 트래킹을 나선다.


고성왕곡마을 초가집 팬션은

화장실과 샤워실이 별채로 있어 조금 불편하지만

밤에는 반딧불이와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