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8일(토)...
고양들메길 번개걷기로 북한산 자락길과 백련산을 걸었다.
걷기 마무리는 가좌역 근처에서 지하수를 홍제천으로 방류하는 곳에서 알탕~ ㅎ
걸은코스 : 녹번역-북한산둘레길(명상길)-북한산자락길-녹번 생태다리-백련산-가좌역
걸은거리 : 12.9키로...
걸은시간 : 6시간 9분
녹번역 2번 출구를 나와 오늘의 걷기를 시작하는데...
아침 8시 인데도 날이 푹푹 찐다. ㅋ
나팔꽃은 아직 잠에서 덜 깼다. ㅎ
북한산 둘레길로 올라간다.
장군바위 방향으로...
장군바위에서 바라보는 안산과 인왕산...
명상길로 접어 든다.
불광역 장미공원에서 올라오면 만나게 되는 북한산 조망처...
족두리봉과 비봉 능선이 한눈에 펼쳐진다.
날이 너무 더워 자주 쉬면서...
탕춘대성암문으로 향한다.
탕춘대성 성벽 위에서 잠시 쉬고...
이제 북한산 자락길을 따라 녹번역 방향으로 되돌아 간다.
밤송이가 제법 켜졌다. ㅎ
북한산 자락길 전망대...
날이 너무 뜨거워 오래 머물기도 힘들다. ㅋ
안산과 인왕산...
이제 녹변역 생태다리 방향으로 간다.
생태다리를 건너...
백련산으로 올라 간다.
하늘을 향한 들머리 계단길을 올라...
북한산을 바라 보며...
얄말까지 벗고 휴식.. ㅎ
이제 백련산 능선을 따라 은평정으로 향한다.
멋지고 시원한 백련산 능선길...
백련산 정상의 은평정...
이제 하산한다.
홍연초등학교 방향으로 내려와...
홍제천을 따라 점심 먹으러 간다.
오늘 점심은 모래내 설농탕집 특설농탕~ ㅎ
처음 먹어 봤는데... 명성에 비해 맛은 별로...
점심을 먹고 가죄역 방향 알탕할 지점을 찾아 간다.
여기가 가좌역 지하의 지하수를 모았다가 방류한다는 지점...
벌써 사람들로 인산인해.. ㅎ
지하수를 직접 방류해서 인지 물이 맑고 정말 차다. ㅎ
온 몸을 물에 담궈 더위에 뜨거워진 몸을 식히고...
깜짝 내리는 소나기를 맞으며 화정으로 복귀한다.
지하철을 타고 화정역에 도착하니 화정에도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무척이나 더운 올해 여름...
집안에 가만히 있으면 더 더울 듯해서 나선 길이었는데
운동도 하고 시원한 물에 알탕도 하고
과감히 집을 나서기를 정말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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