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 우포(소벌)와 쪽지벌 한바퀴 돌기... 그리고 대대제방에서 바라보는 일몰...

2018년 6월 2일(토)...

고양들메길 카페 1박 2일 번개걷기로 우포늪을 찾았다.

1일차는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에 짐을 풀고, 우포와 쪽지벌을 한바퀴 돌아 본다.

걸은 코스 : 우포생태촌-목포제방-(쪽지벌)-모곡제방-출렁다리-대대제방(우포)-사지포제방-생태촌

걸은 거리 : 14.7키로...

걸은 시간 : 5시간 12분...

내비를 찍고 갔는데...

도착해서 물어보니 거기는 우포생태관이고 유스호스텔은 정 반대쪽에 있는 우포생태촌이란다. ㅠㅠ

차를 돌려 15분여를 이동해서 우포생태촌에 도착...

아침 일찍부터 일산에서 내려온 카페 벗님들과 합류 우포늪 트래킹을 출발한다.

주매제방에 도착.. 오늘 걸을 코스를 확인하고...

시원하게 펼쳐진 우포늪을 바라보며 목포제방 방향으로 향한다.

우포늪 사진에서 많이 본 모습... ㅎ

소목마을 입구에서 숲탐방로 3길을 따라 간다.

숲탐방로 끝에 있는 제2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우포늪의 모습...

파란 하늘과 어울려 정말 시원한 모습이다.

전망대를 내려와 목포제방을 지나간다.

왜가리인가?

목포제방을 지나 버들군락지에 도착...

버들군락의 모습...

버들군락지를 지나 이제 사초군락지로 들어선다.

버들군락지와 사초군락지는 물이 많이 차 수위가 올라가면 탐방이 불가하단다.

다행이 오늘은 탐방로가 열려 있다.

제3전망대까지 갔다가...

되돌아 나와 쪽지벌 모곡제방 방향으로 간다.

쪽지벌의 모습...

쪽지벌을 따라 출렁다리 방향으로...

출렁다리 모습...

출렁다리 주변에서 본 잔개자리...

우포늪 전체에 퍼져있는 자운영...

출렁다리를 건너... 다부터 마을을 지나 우포늪 생태관에 도착했다.

생태관 앞 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으며 쉬었다가...

일몰시간에 맞춰 대대제방에 도착...

아~ 구름이 조금만 적었다면... 아쉽다. ㅠㅠ

그래도 우포늪의 일몰은 장관이다.

사진도 한장 찍고...

해가 완전히 넘어가는 것을 보고...

숙소로 되돌아와 창녕 여행 1일차를 마무리한다.

소문대로 여름 한낮에 우포늪을 둘러 보는 것은 힘들다. ㅎ

가급적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에..

아니면 초봄이나 늦가을이 좋을 것 같다.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내일 아침 일출을 보러 가기 위해 일찍 자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