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강천산 광덕산] 나 홀로 산행으로... 순창 강천선과 광덕산을 다녀왔다.강천사 담벼락 밑에서 올 해 처음 활짝 핀 복수초도 보고...

2018년 3월 11일(일)...

2주 동안 대전에 내려와 있다가 춘천 부모님께 가는 아내를 배웅하고...

아내와 함께 가보려 했다가 가지 못한 순창 강천산으로 향했다.

산행코스 : 강천산주차장 - 깃대봉 - 강천산 왕자봉 - 형제봉 - 강천 제2호수 - 장군봉 - 광덕산 - 신선봉 - 전망대 - 현수교 - 원점회귀

산행거리 : 12.7키로...

산행시간 : 5시간 47분

강천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 40분.. 아직까지는 주차장이 한산하다.

입장료 3,000원을 내고 탐방지원센타를 지나면 바로 병풍바위에 도착한다.

병풍바위에서 우측으로 난 강천산 등산로 들머리로 들어선다.

깃대봉으로 올라 가는 길...

제법 가파르게 올라 안부에 도착...

능선길을 따라 깃대봉으로 향한다.

깃대봉 삼거리에 도착... 이제부터는 능선길이다.

깃대봉으로 가는 길은 완마한 능선길로 거의 둘레길 수준이다.

깃대봉에 도착했는데....

안내간판만 있고 정상석은 없다. ㅠ

이제 왕자봉으로 향한다.

길은 여전히 둘레길 수준...

왕자봉 삼거리에 도착...

여기가 왕자봉이다.

왕자봉은 형제봉으로 가는 등산로에서 살짝 비껴있다.

다시 되돌아 간다.

이제 형제봉으로 향한다.

형제봉 정상은 오를 만한 길이 없고...

여기가 형제봉 정상인 모양이다. 역시 정상석은 없고...

이제 강천 제2호수 방향으로 내려간다.

형제봉에서 하산길...

형제봉 삼거리에 도착...

송낙바위와 북문으로 빙 돌 것인지.. 아니면 2호수 방향으로 바로 내려갈 건지 고민하다...

2호수 방향으로 내려가 광덕산을 거쳐 하산하기로 한다.

하산길에 만난 멋진 소나무...

2호수가 내려다 보이기 시작한다.

2호수로 내려와 호수변의 등산로를 따라 간다.

2호수 댐위에서...

멀리 구장군폭포를 바라다 보며 계곡으로 내려와...

광덕산 방향으로 향한다.

산을 다 내려와 다시 오르는 것은 힘들지만... 그냥 주차장으로 내려가기에는 뭔가 좀 아쉽다. ㅎ

광덕산으로 오르는 들머리...

소나무 숲을 따라 오른다.

광덕산으로 오르는 길에 건너다 보는 깃대봉, 왕자봉, 형제봉...

능선으로 오르는 철계단길...

능선에 올라 뒤돌아 본다.

왼쪽으로는 강천산 현수교와 전망대가 펼쳐지고...

트랭글에서 장군봉 뱃지가 날라 왔는데...

장군봉이라는 표식은 전혀없다. ㅋ

그렇게 장군봉을 지나 광덕산에 도착...

잠시 간식을 먹으며 쉬었다 간다.

이제 저 멀리 보이는 신선봉으로 향한다.

신선봉으로 가는 길에 본 가는잎그늘사초..

양지가 바른 곳이어서 인지 벌써 꽃이 피었다.

신선봉 전망대로 가는 길...

전망대인 삼선루...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보니 강천사와 강천산 계곡이 한눈에...

이제 강천산 현수교로 내려간다.

현수교...

현수교를 건너...

용머리폭포에 잠시 들렸다가...

이제 넓직한 계곡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향한다.

시원한 계곡물...

강천사 대웅전이다.

그냥 무심코 지나다가... 강천사 담벼락 아래 핀 복수초를 만났다. ㅎ

올해 처음 보는 복수초다.

강천사 일주문을 지나...

아래용소도 지나고...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 아래도 지난다.

금강문, 투구봉, 범바위...

저 방향으로는 아직 못 올라 봤는데... 언젠가 한번 올라 봐야겠다.

그렇게 강천산 왕자봉과 광덕산을 돌아 주차장으로 되돌아 오니...

아침보다 차가 많이 늘었다. ㅎㅎ

강천산은 처음 깃대봉으로 오를 때 조금 힘들 뿐 능선길은 비교적 편안하다.

그래도 북문을 거쳐 환종주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긴 것같다.

능선에서 조망이 별로 인 것도 조금은 아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