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3일(금)...
오늘은 어제 뽑아 논 무 씻고, 배추 절이고...
집에 와서는 김장 다대기와 야채 준비...
밤 12시에는 밭에 절여 논 배추 뒤집기... ㅋ
오후 1시... 밭에 도착하자 마자 일단 무부터 씻는다.
철수세미로 박박 닦에서...
채반에 받쳐 물기 제거...
씻어 놓으니 이쁘다. ㅎㅎ
다음은 배추 쪼개기...
겉으로 보기에는 포기가 덜 앉은 것 같더니...
쪼개 놓으니 속이 꽉 찼다. ^^*
올해 배추는 2가지 모종을 심었는데...
왼쪽에 조금 불그스레한 것이 김장베타... 오른쪽 하얀 것이 불암3호...
품평 결과는 맛은 김장베타가 조금 맛있는 듯하고... 속은 불암3호가 더 꽉찼고..
내년에는??
배추를 다 쪼갰으니..
다음은 절이기...
소금물에 담갔다가 꺼내 소금을 질러서...
비닐에 담기..
비닐에 나눠 담으니 모두 9자루다. ㅎ
일단 이대로 두었다가 밤에 와서 뒤집어야 한단다.
오늘 밭에서 할 일은 대충 끝난 듯하니...
막걸리에 파전으로 점심 겸 저녁을 먹고...
집에 도착하여... 내을 김장할 때 쓸 야채준비에 돌입한다.
올해도 아내는 칼로 무채를 썰고... ㅋ
나는 섞박이할 무를 큼직 큼직하게 자르고...
갓, 쪽파를 알맞은 크기로 잘라 통에 담고...
김장에 쓸 다대기 만들기에 돌입...
고추가루에... 새우젓, 마늘과 생강 빻아 놓은 것...
그리고 뭔지는 다 기억나지 않지만 아내가 넣은 것들을 휘휘 젓다가...
찹쌀풀을 넣고 다시 한번 골구로 석기...
맛을 보고 소금도 넣고...
이것 저것 넣더니 합격이란다. ㅋㅋ
다대기까지 다 준비하고 나니 밤 9시...
그래도 작년보다는 일찍 끝났다.
절인 배추 뒤집으러 갈 밤 12시까지는 뭐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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