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7일(화)...
충북 여행 2일차로 유람선을 타고 청풍호를 구경한 후에 하늘재를 구경하기로 한다.
이번 충북여행의 숙소인 월악산 산자락에 위치한 하늘계곡연수팬션...
숙소도 만족스럽고 서비스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ㅎ
숙소를 나서 장회나루로 가는 길에 만난 카페...
첫눈에 끌려 모닝 커피를 한잔 하러 들어갔다.
아담하지만 깔끔하고... 아마도 사장님 성격인 듯..
장회나루에 도착..
제일먼저 우람한 근육질의 구담봉이 반겨준다.
유람선 위에서 사진을 한 장 찍으니 배가 출발한다.
어떻게 강가의 바위에 저렇게 자리를 잡았을까?
소나무의 생명력이 감탄스럽다.
유람선이 구담봉을 지나 옥순봉 방향으로 내려간다.
반대편에는 가온산이 보이고...
옥순봉과 옥순교가 멋지게 어우러진다.
옥순교를 지나면 웅장한 바위산이 자취를 감주고 호변의 평온한 모습이 그려진다.
강가에 자리잡은 집 한채... 웬지 멋스러워 보인다.
물속 고목 위에 새한마리...
유람선이 청풍교를 향해 나아간다.
번지점프대와 자일이 있는 청풍랜드의 모습...
유람선이 청풍나루에 잠시 머무는 동안 몰려든 물고기들...
관광객이 던져 주는 먹이를 먹기 위해 몰려들었다.
이제 청풍나루에서 장회나루로 되돌아 간다.
배 한대에서 내리는 인원이 이만큼이나 많다. ㅎ
평일이어서 인지 알록달록 원색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대부분... ㅋ
청풍호 유람을 마치고 월악산 자락의 박상궁에서...
산채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미륵대원지와 하늘재 구경을 나선다.
미륵리 원터..
미륵불 구경은 인파가 몰려.. 일단 하늘재부터 올라보기로 한다.
이곳에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하늘재로 가는 길은 등산이라기 보다는 산책에 가깝다. ㅎ
연아를 닮은 나무?? ㅎ
잠시 걸어 하늘재에 도착...
하늘재는 포함산과 탄항산을 잇는 고개이다.
언젠가 한번 와봐야 할 듯.. ㅎ
하늘재에서는 멀리 문경 새재도 보인다.
하늘재에서 내려와 세계사와 미릭리 석불입상을 구경한다.
귀부에 새겨진 새끼 거북이 귀엽다. ㅋ
석불입상은 현재 공사중... ㅠ
공사장 틈으로 살짝 들여다 본 석불입상...
석불입상은 같은 하나의 돌인데도 부처님 얼굴은 신비롭게도 하얗게 빛난다고 한다.
여기까지 충북 여행 2일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