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산행 및 도보길/고양시 들메길

[고양시 둘레길] 수색역에서 봉산 둘레길을 따라 걸어 서오능까지...

화랑(전덕종) 2017. 7. 17. 21:39

2017년 7월 15일(토)...

비가 예보된 날...

고양들메길 벗님들을 따라 아름다운동행을 다녀왔다.


걸은코스 : 수색역 - 봉산 - 벌고개 - 서오능

걸은거리 : 12.9키로...

걸은시간 : 5시간 30분(휴식시간 포함)


수색역에 모여 수색동을 지나 봉산으로 향한다.


수색동 마을 길을 지나면...


공원을 지나 봉산으로 오를 수 있다.


봉산 공원에서 만난 무궁화...


어느집 화분에 핀 목화...


황매화...


금계국...


댕댕이덩굴에는 열매가 달렸고...


누리장나무도 꽃이 피기 시작했다.


봉산 옆구리를 더듬어 올라 능선길에 오른다.

카페에서 늘 다니던 봉산 앵봉산 능선길에 여러가지 이름이 붙었다. ㅎ



봉산 능선길을 따라 걷는다.


능선길에서 만난 개금 열매...


파스텔톤의 닭의장풀...


활짝 핀 참나리...


미국자리공도 꽃이 피었다.


오늘은 봉산 정상으로 가는 길을 피해 봉산 허리의 숲길을 따라 걷는다.


덕산 약수터... 장마비로 물이 넘쳐 흐른다.


약수터 근처에 무리져 핀 왕원추리...


숲에 습기가 가득해서 인지 이런 저런 버섯들이 눈에 띈다.

버섯을 구분해 보려 여러번 도전했지만... 하도 복잡해 결국 포기했다. ㅋ


하지만 여전히 이름이 궁금하다.


새끼 손톱만큼이나 작은 버섯도 보이고...


좀 징그러워 보이는 버섯도 있고...


죽은 나무에 층층이 핀 버섯도 있고...


이건 이름을 안다. 간버섯... ㅎㅎ


이제 벌고개 방향으로 내려간다.


덥다 덥다 하지만 잠자리가 보이니 가을도 함께 왔을 것이다.


벌고개 방향으로 내려간다.


은평둘레길은 벌고개에서 앵봉산으로 이어진다.


벌고개에서 도로를 건너 앵봉산으로 향한다.


앵봉산도 정상으로 가는 길을 피해 옆구리 숲길을 따라 걷는다.


이 버섯은 확실하게 안다. 영지~~


앵봉산 둘레길을 따라 걷다가 서오능으로 들어선다.


서오능 계곡에도 물이 넘쳐 흐른다.

잠시 피곤한 발을 물에 담그고 쉬어간다.


서오능 경내...



창능...



공사중인 홍릉...


앞서 가는 벗님들을 서둘러 따라 붙는다.


장희빈묘...


경릉...


순창원...


익릉 구경은 생략하고 서오능 입구로 나와 시원한 맥주 한잔을 위해 다시 벌고개로 간다.


서오능 입구에서 만난 금불초...


벌개미취...


그렇게 벌고개 신호등 통닭집에서 걷기를 마무리하고...


생맥주 한잔으로 오늘의 피로를 푼다.


예전처럼 자주 카페 걷기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벗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늘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