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3일(토)...
공주 마곡사를 둘러보고...
삼복더위고.. 낮 기온이 33도를 넘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마곡사 뒷편의 태화산을 올랐다.
걸은코스 : 마곡사 - 성불박물관(한국문화연수원) - 나발봉 - 활인봉 - 마곡사
걸은거리 : 9.7키로...
걸은시간 : 6시간 (점심 및 쉬는 시간 포함)
마곡사 구경을 마치고.... 태화산 등산을 나선다.
마곡사의 여름 모습은.. http://blog.daum.net/patten40/1031 참조
오늘 산행은... 3코스를 따라 나발봉으로... 2코스, 1코스 활인봉을 지나 다시 마곡사로...
나발봉으로 가는 길...
백범 김구선생의 삭발터..
템플스테이 구역... 한창 고사중인 듯하다.
영은교를 건너..
한국문화연수원을 지난다.
한국문화연수원은 아마도.. 불교 관련 시설인 듯...
문화원을 지나자 마자 죄측으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그 길가의 짚신나물...
등산로 들머리...
얌전한 진입로를 오르니 얼마되지 않아 쉼터가 보인다. 그냥 패쓰~~ ㅎ
마곡사로 내려가는 3코스 갈래길... 우리는 계속 나발봉으로...
태화산 길 이름이 솔바람길인 이유를 알겠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솔바람이 솔~ 솔~
여기가 나발봉? 인 줄 알았더니... 더 가야한단다. ㅎㅎ
이제 막 세운 듯한 전망대..
전망대를 내려와 짙은 소나무 숲 속에서...
간식 타임.. ㅎ
여기서부터는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소나무 숲의 시원한 바람은 보너스~
나발봉은 솔바람길을 벗어나 250미터 정도를 갔다가 다시 와야...
아내 눈치를 보니 다녀올 생각은 없는 듯하고... 그냥 간다. ㅎㅎ
능선길은 계속해서 소나무길이 이어진다.
2코스를 따라 마곡사로 내려가는 갈래길... 우리는 활인봉으로...
오늘은 대박났다. ㅎ
계요등도 보이고...
잠시 오르니...
활인봉이다. ㅎ
이제 마곡사로 내려간다.
소나무길을 따라 걸어...
냉막걸리 파는 곳을 지나...
영은암 방향으로...
안내판이 재미있다. ㅎㅎ
이삭여뀌도 보고...
잠시 쉬었다가...
으름도 열매가 맺혔는데... 아직 넘 딱딱하다. ㅋ
그렇게 마곡사로 내려와...
마곡사 입구의 카페에서 빙수와 커피 한잔 하고...
주차장으로 되돌아와 등산을 마무리했다.
마곡사 구경과.. 태화산 틍산을 마치고
숙소인 계룡스파텔이 도착...
온천욕도 하고... 중식당에서 식사도 한 후에..
대전 시내구경을 나섰다.
야시장이 섰다. ㅎ
족욕장에는 시민들이 제법 많이 모였다.
멋진 분수를 보며 마지막 커피를 마시고 즐거운 하루를 마감했다.
마곡사는 소문대로 볼 것이 많았고...
태화산은 높지 않은 산과... 소나무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좋았다.
산행이라기 보다는 둘레길 수준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듯하다.
다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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