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5일 ...
굴업도 여행 1박 2일의 1일차, 굴업도 종주...
걸은코스 : 개머리언덕 - 굴업해변 - 목기비해변 - 연평산 - 덕물산 - 굴업해변
걸은거리 : 10.2키로...
걸은시간 : 4시간...
gpx 트랙 :
인촌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굴업도로 향한다. (주차료는 1일 최대 1만원.. 3일 3만원...)
덕적도와 굴업도 배편은 필히 예매해야 하는데...
덕적도에서 굴업도 가는 배를 예매하고 나와서 덕적도 가는 스마트호(1시간 소요)를 예매하려 했더니 벌서 끝이다. ㅠㅠ
할 수 없이 2시간 30분 걸리는 8시 출발 대부페리호를 타고 덕적도로 향한다.
인천 여핵터미널을 빠져 나와 인천대교를 아래를 지난다.
자월도부터 들리고...
승봉도도 들리고..
대이작도도 들린 다음..
드디어 덕적도에 도착...
부랴부랴 나래호로 갈아 타고 굴업도로 향한다.
덕적도 비조봉... 굴업도 여행을 마치고 마지막 날 오를 예정.. ㅎ
덕적도에서 배를 타고 다시 1시간여를 지나 드디어 굴업도에 도착...
선착장에 민박집으로 가는 차들이 대기 중이다. ㅎ
굴업선착장에서 바라 보는 왼쪽의 연평산과 오른쪽 덕물산...
트력을 타고 드디어 굴업민박집에 도착...
굴업민박집에는 여든이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운영하는 민박집으로...
고향집 어르신의 따듯한 마음이 가득한 느낌어었다.
물론 시골이라 시설은 열악했지만... ㅎㅎ
굴업도 마을 어귀에 가장 먼저 우리를 반겨 주던 병아리꽃나무..
그리고 구 이장님댁...
속담 풀이가 너무 재밌었던 고씨민박집...
굴업도에는 모든 민박집이 다 한군데 모여 있다.
짐을 풀어 놓고... 일단 개머리 언덕으로 향한다.
굴업 마을에서 개머리언덕으로 가는 들머리...
산길에는...
큰천남성과...
옥녀꽃대가 지천이다.
굴업도는 봄야생화로도 유명한데... 좀 늦었나 보다. ㅠ
개머리언덕으로 가는 능선길에서 내려다 보는 굴업해변과 토끼섬...
토끼섬은 썰물에만 가 볼 수 있단다.
언덕을 오르니 멀리 개머리 언덕이 보인다.
소사나무 숲길을 지나...
나무라고는 한그루도 없는 개머리언덕...
우리 보다 먼저 온 도보꾼들이 능선을 따라 걷고 있다.
이국적인 초원의 모습...
그 초원에 사슴들이...
굴업도의 주인은 거의 저놈들이다. ㅎ
맑은 하늘과 초원...
개머리언덕에서 바라보는 신비의 섬...
마치 한폭의 동양화인 듯...
개머리언덕에서... ㅎ
개머리언덕 구경을 마치고 이제 다시 굴업해변으로 돌아간다.
굴업해변...
굴업리 민박집을 지나면서 아줌마들은 쉬기로 하고...
늦었지만 내일 굴업도 구경을 위해 사전 답사차 연평산과 덕물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연평산으로 가는 목기미 해변...
좌측도 바다.. 우측도 바다... 그 사이의 모래언덕... ㅎ
연평산으로 가는 길 좌측에 있는 코끼리바위...
물이 들어와 멀리서만 구경하고 내일 다시 오기로 한다.
코끼리바위가 있는 해변의 멋진 모습...
그리고 연평산으로 가는 길...
연평산의 모습...
마지막 정상으로 가는 졀벽에도 길이 있을 지 걱정이다. ㅎ
연평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목기미 해변...
연평산으로 가는 절벽 길...
연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개머리언덕 방향...
그리고 덕물산을 배경으로 인증샷...
헌데... 사진을 찍고 나니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진다.
그래도 덕물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붉은모래 해변을 보며 서둘러 하산.. ㅎ
서둘러 연평산을 내려와...
굴업 습지를 지나...
덕물산으로 오른다.
덕물산에서 바라보는 목기미해변과 개머리언덕...
그리고 붉은모래 해변과 연평산...
덕물산 인증샷...
덕물산을 서둘러 내려와 해변을 따라 민박집으로 복귀한다.
굴업도 어디에나 피어있던 분꽃나무 향기를 맡으며 민박집으로 복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삽겹살로 저녁을 먹고...
내일을 준비한다. ㅎ
정말 언제부턴가 기대했던 굴업도 여행...
모든 것이 너무 너무 좋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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