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 이어서...
점심을 거하게 먹고 다시 출발한다.
절벽을 따라 이어진 길을 걸어...
출렁다리에 도착...
출렁다리 중간에는 투명 아크릴로 만든 부분이 있어 바닥이 아찍하게....
출렁다리 위에서 타이타닉 놀이... ㅎ
저절로 아래를 내려다 보게 하는 비렁길...
아직도 쌩생하다. ㅎ
그렇게 학동에 도착하여...
4코스도 아름답다고 하는데... 시간상 포기하고 오늘의 걷기를 마무리하기로 한다.
학동 마을까지는 마을버스가 내려오지 않는다고 해서 마을 윗편의 도로로 올라 간다.
운좋게 얼마 기다리지 않아 버스를 만나고...
여천항으로 되돌아 왔다.
배를 타고 신기항으로 이동하는데... 하늘이 어두워 지더니 비가 내린다.
걷는 중에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데...
바로 앞에 무지게가 뜨더니 하늘이 맑아진다. ㅎ
숙소로 오는 길에 석양이 멋진 길가에 차를 세우고 셔터를 눌러 본다.
숙소로 돌아와 삼겹살 파티로 푸짐하게 하루를 마무리한다. ㅎ
금오도 비렁길은 지금까지 다녀본 섬 트래킹 중에 최고였다.
4코스를 걷지 못한 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정말 즐겁고 눈이 호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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