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일) 고양들메길 9코스를 걷다가 만난 야생화와 원예화..
양지바른 곳에 꽃마리가 피었네요.
꽃마리는 꽃 크기가 거의 좁쌀만해서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보입니다. ㅎ
마을길에는 산수유 꽃 몽우리가 터졌네요. ㅎ
그래도 아직 몽우리만 터졌지 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산에는 언제나 산수유 꽃하고 헸갈리게 하는 생강나무 꽃이 만발하여 향기가 가득합니다. ㅎ
생강나무 꽃은 완전히 피었습니다.
아직 잎이 다 올라오질 않아 고깔제비꽃인지... 둥근털제비꽃인지 잘 모르겠네요.
암튼 올해 처음 데려온 제비꽃입니다. ㅎ
진달래는 하루 이틀만 지나면 활짝 필 듯합니다.
이른 봄에 잎이 나기 전에 꽃부터 피는 울괴불나무 꽃입니다.
점심을 먹고 고양동 화원에서 본 원예화들입니다.
공장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화려하기는 합니다.
이 아이는 시클라멘이고...
군자란(크리비아 미니아타)
양란의 일종인 덴드로비움...
잎이 곰보배추 처럼 쭈글쭈글한 프리뮬러 폴리안타...
카랑코에..
이것도 화원에서 보았는데 화랑도 첨 보네요. ㅎ
혹시 이름 아시는 분?
어제도 본 큰개불알풀...
용복원에서 본 어사화(영춘화)...
양지바른 곳에서 본 가는잎그늘사초 꽃...
아직 야생화는 많이 보이지 않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