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산행/북한산 도봉산

[도봉산 여성봉, 오봉] 2012-12-08 북한산 여성봉, 오봉 눈꽃 산행..

화랑(전덕종) 2012. 12. 10. 14:05

수요일과 금요일 때 이른 눈이 내려 들메길 벗님들과 함께 눈길산행을 나섰다.

송추 삼거리에서 출발, 여성봉과 오봉, 석굴암을 거쳐 교현리로 내려와 여기소까지 북한산 둘레길의

충의길, 효자길, 내시묘역길을 걷기로 한다.


여성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 사직하면서부터 눈길 산행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여성봉으로 가는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아침 해가 이제야 북한산 위로 떠 오르고 있다.


자연의 교묘한 손놀림....


능선길에서 바라 보는 노고산 정상과...


멀리 고령산 앵무봉...


바위 위의 소나무... 저 척박한 땅에서도 불평없이 꿋꿋하다. 


드디어 여성봉...


여성봉의 건방진 고양이... 과일은 죽어도 먹지 않는다는...



여성봉의 저 소나무 한그루가 없었다면 얼마나 무미건조했을까?


여성봉에서 내려와 오봉으로...



때늦은 후회... 그리고 새로운 희망...

문득 그런 느낌이 들어서...


오봉의 북쪽 모습...

어떻게 저 바위돌을 저기에 올려 놓았을까? 


오봉 정상으로 오른다.


오봉 정상의 멋진 소나무와 눈꽃....



오봉 첫번째 봉우리에서 내려다 보는 나머지 봉우리...

맨 밑의 봉우리는 알봉이란다. 


오봉의 남쪽 모습...


마치 거대한 로보트 군단같은...

마징가제트가 한강변 수영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닐까? ㅎㅎ


오봉에서 내려가는 능선길...

겨울의 정취가 가득하다.



오봉에서 석굴암으로 내려가는 계곡길...

인적이 전혀 없는 계곡을 길을 만들며 내려간다.


오봉의 품 안에 자리잡은 석굴암... 제법 규모가 크다.


잘 정리된 길을 따라 우이령 방향으로...



우이령은 사계절 해가 들지 않아 습하고 춥다.

거기다 계곡바람까지... 한기가 옷 속을 파고든다.


우이령에서 교현리 방향으로 내려오니 국립공원 입구이다.


누군가 만들언 놓은 귀여운 눈사람...


교현리에서 북한산 둘레길로 접어들어...

밤골, 사기막골, 북한산성입구를 거쳐 여기소까지 걷고 오늘의 걷기를 종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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