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비학산~금병산누리길] 요리조리 이어지는 숲길을 따라 비학산과 금병산 이어걷기... 전망이 멋진 '소소루'에서 근사한 점심은 덤... ㅎ

2021년 5월 18일(화)...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정말인 듯... ㅋ

금병산이야 동네 뒷산처럼 수시로 다녔지만

세종시에서부터 이어지는 길이 있는 줄은

모르고 있었다. 

챠오님이 일산 손님과 함께 걸어보자는 제안에

하루 시간을 냈다.

걸은코스 : 금남면종합체육공원 - 비학산 - 신촌리쉼터 - 일출봉 - 소소루 - 금병산 - 자운대

걸은거리 : 17.1키로...

걸은시간 : 7시간 42분 (이동시간 5시간 48분)

 

금남면종합체육공원에서 출발~

오늘 걷는 거리가 좀 짧아서... 일단 2주차장까지 한바퀴 돈단다. ㅋ

비학산으로 가는 길...

가끔 올라가기도 하지만... 편안한 숲길이 이어진다.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 동네 분들도 많이 보인다.

가볍게~~ ㅎ

비학정을 지나 2주차장으로...

비학정에서 내려다 보는 세종시 호수공원...

숲 속에 노루발풀 꽃대가 올라왔다.

비학산 정상... 안내판이 없으면 정상인지 잘 모르고 지나칠 뻔... 

제2주차장이 있는 신촌리 쉼터...

신촌리를 마을길을 따라 다시 비학정으로...

신촌리 보호수 느티나무...

비학산 능선길로 다시 되돌아왔다.

안개가 걷히면서 숲속에 청량한 느낌이 가득~

하늘도 파래졌다.

삼거리에서 일출봉 방향으로...

편안한 숲길을 걸어 일출봉에 도착했다.

일출봉에서 잠시 쉬었다가 바람재 방향으로 간다.

숲 속에서 귀요미가 날 부른다. 은난초? 은난초와 은대난초는 아직도 모르겠다. ㅋ

여기는 바람산 정상 전망대... 보이는 것은 별로 없다. ㅋ

바람재 쉼터 방향으로 내려간다.

바람재 정상에 있는 피자집 소소루...

전망이 정말 좋은데... 사람들이 많아 사진은 생략~

메뉴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맛은 정말 좋았다. 걸으면서 피자로 점심 먹기는 처음인 듯~ ㅎㅎ

소소루에서 거하게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한다.

바람재 쉼터에서 금병산 방향으로...

숲 속에 때죽나무 향기가 가득하다.

임도를 지나~

금병산으로 들어선다.

금병산 능선에 도착~ 세종시계 둘레길을 따라 자운대 방향으로...

이 아이는 은대난초?

확실하지는 않지만... 포도 보이고... 전체적으로 은대난초 같다.

시원한 능선길을 따라 걷다가...

은방울꽃도 보았다. ㅎ

그렇게 금병산을 지나고 노루봉도 지나고...

제법 커진 메타스퀘어를 지나...

자운대에 도착~ 오늘의 걷기를 마무리했다.

 

비학산~금병산누리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고

전체적으로 숲길로 이어져 아주 좋았다.

계절에 관계없이 걸을 수 있을 듯...

 

게다가

소소루에서 맛있는 점심은 덤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