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계룡산] 가을이 깊어가는 날... 갑사에서 삼불봉과 관음봉을 거쳐 갑사로 단풍산행을 다녀왔

2020년 10월 31일(토)...

시기를 딱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갑사에는 가을이 아직이고, 

계룡산 정상은 이미 지나버렸다. ㅋ

그래도 눈이 즐거운 단풍산행이었다.

 

산행코스 : 갑사주차장 - 갑사 - 금잔디고개 - 삼불봉 - 관음봉 - 연천봉고개 - 갑사 - 원점

산행거리 : 10.6키로..

산행시간 : 5시간 48분...

 

갑사 주차장... 노랗다. ㅎ

주차장 입구에 있는 괴목대신... 언제나 눈길을 끈다.

황매화축제가 끝난 모양이다. 황매화가 피면 갑사 가는 길이 온통 노랗게 물든다.

입장료 때문에 실강이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ㅋ

너무 이른가? 단풍이 작년보다 못하다. ㅠ

사천왕문을 지나 갑사로...

일단 아내가 삼배하는 동안 갑사를 둘러본다.

갑사를 둘러보고... 금잔디고개로 간다.

사람들이 제법 많다. 발걸음을 늦추고 여유있게 천천히...

묘하게 올려놨다. ㅎ

갑사 계곡... 한참 동안 돌계단을 올라간다.

중턱에 있는 신흥암... 갑사 보다 화려하다.

신흥암...

신흥암을 지나 빡씨게 올라간다. ㅎ

금잔디고개를 지나... 삼불봉으로 간다.

계룡산 능선에 들어서니 인산인해... 사진 찍는 사람들 때문에 길이 밀린다. ㅋ

삼불봉엗 도착... 장군봉 방향이 탁 트인다.

관음봉 방향...

아무리 기다려도 차례가 안 온다.  ㅋ

관음봉으로 가는 능선길 아래... 역광이라 사진이 별로다. ㅠ

계룡산 정상 천황봉이 멀리 보인다.

관음봉으로 가는 능선길...

뒤돌아 보는 삼불봉... 

다시 출발한다.

동학사 계곡...

관음봉으로 올라간다.

멋지다~~

관음봉도 사람들로 가득... ㅋ

연천봉 방향으로 내려간다.

하산길에 올려다 보는 천황봉...

이제 본격적으로 하산한다.

하산길도 만만치 않다. ㅎ

누군가 나무 위에 절묘하게 올려놨다. 

산 정상부는 이미 졌고... 중간쯤이 딱이다.

갑사로 다 내려왔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역광을 받아 단풍이 불타오른다.

일주문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 무사히 마무리한다.

 

작년에는 좀 늦은 듯해서

한주 일찍 갑사를 찾았는데...

 

가을 가뭄이 심해서인지

단풍이 작년보다는 못하다.

 

그래도 

아내와 함께 

단풍 구경 잘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