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진악산] 산림청 200대 명산... 금산의 인삼 재배가 시작되었다는 진악산을 다녀왔다.

2020년 8월 29일(토)...

코로나 때문에 온 나라가 어수선하다.

조용히 산행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진악산으로 나홀로 산행을 다녀왔다.

 

산행코스 : 개삼터 테마공원 - 개삼봉 - 물굴봉 - 관음봉 - 비조봉 - 개삼저수지 - 원점회귀

산행거리 : 7.4키로...

산행시간 : 4시간...

 

개삼터 테마공원에 도착...

등산코스를 보며 산행계획을 세우고 출발한다.

금산인삼 탑...

금산 인삼 재배가 시작된 이야기...

테마공원을 둘러보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하늘을 향해 뻗은 돌콩...

개삼봉을 지나간다.

도구통바위 방향으로...

여기서 고양시 산악회 리본을 보니 웬지 반가운 마음? ㅎ

1시간 정도 가파른 등로를 올라 안부에 도착.. 도구통바위를 찾아 본다.

도구통바위...

도구통바위를 지나 물굴봉으로 향한다.

나비나물이 내 발걸음을 붙잡는다.

물굴봉에 도착...

물굴은 생략하고 바로 진악산 정상으로 간다.

이제; 막 올라오고 있는 애기 영지...

진악산으로 가는 능선길...

소나무가 멋진 바위 암반길도 지나고...

조망도 즐기면서...

진악산 정상에 도착했다.

진악산 정상의 전망대...

금산 방향....

반대편 방향...

하산하기 전에 관음굴을 보러 간다.

잠시 등산로를 벗어나 계단을 내려가면...

관음굴이다. 넓지는 않지만 1명이 기도하기에는 딱인듯...

관음봉 안내판도 있고... 로프도 매어져 있기에 올라갔늦데 등산로로 이어지는 길이 없어 길을 만들어야 했다. ㅋ

진악산 전망대로 되돌아와 개삼터 방향으로 하산한다.

제법 가파르게 내려간다.

하산길에 뒤돌아 보는 관음봉...

이삭여뀌...

산박하...

쥐꼬리망초...

개여뀌...

이질풀...

수까치깨... 등을 보면서 

개삼저수지까지 다 내려왔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ㅎ

서둘러 개삼터 테마공원으로 되돌아와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했다.

 

진악산은 

그리 높지 않고 길지 않아

편하게 산행할 수 있기는 한데...

 

길 정비가 거의 안되어 있고

숲이 우거져 

산행이 좀 불편했다.

 

4시간 산행을 하는 동안

산객은 한명도 만나지 못할 정도로

한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