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숲카페와 동학사] 장대비는 그쳤지만 가랑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숲카페에서 점심을 먹고, 비에 촉촉히 젖은 동학사를 다녀왔다.

2020년 8월 8일(토)...

화폐박물관을 구경하고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도 그렇고

점심도 먹어야 하고... ㅎ

 

비에 젖은 동학사를

둘러보고 귀가하기로 한다.

 

동학사 입구에 있는 숲카페~

양이 많아 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싹싹 비웠다. ㅎ

2층에서 구름에 잠긴 계룡산을 보며 커피 한잔~

동학사 계곡... 물이 장난이 아니다. 

길가에 핀 이삭여뀌...

맥문동...

벌써 가을 분위기가 난다. ㅎ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꼬마 아가씨도 많이 답답했나 보다. ㅎ

법당 기와에서 떨어지는 낙수...

대웅전 문고리... 얼마나 오래되었을까?

동학사 삼신각...

대웅전을 향해 부처님께 인사 드리고...

주차장으로 되돌아 간다.

담장 아래에 핀 벌개미취...

주차장에 다 왔는데... 계룡산은 여전히 구름에 가려있다. 

일요일 유성시장 가는 길에 본 구기자...

물옥잠....

개맥문동... 저렇게 조그만 꽃에도 꿀이 있나 보다. ㅎ

동학사는...

비오는날에도

슬리퍼를 신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 좋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