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두타산] 대전 근처에 다녀올 만한 산을 찾다가... 진천의 두타산을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한다.

2017. 1. 7일(토)...

아내가 대전에 내려온 김에 가까운 곳 산행을 다녀오기로 하고...

이런 저런 블로그를 보다가...

평소에 자주 드리는 효빈님 블로그에서 환상적인 설경의 두타산에 취해서

눈을 기대하기 힘든 날씨이기는 하지만 두타산으로 결정하고 집을 나선다.

걸은 코스 : 화신주유소앞 - 두타산을 한바퀴 빙돌아 - 원점회귀

걸은 거리 ; 12.03키로...

걸은 시간 : 6시간 14분..

GPX트랙 : 

진천_두타산_20170107_085752.gpx

영수사로 가는 입구, 화신주유소 앞 공터에 차를 주차한다.

화신 주유소는 문을 닫은 듯...

영수사 가는 방향으로 잠시 걷다가...

두타산 등산로 들머리로 들어선다.

처음부터 제법 가파르게 올라간다.

헌데.. 날이 너무 따듯해서 인지 개나리가 피었다. ㅋ

앞서 가는 산객을 따르다 보니...

첫번째 팔각정이 보이고... 

여기가 두타산인가? 했더니...

두타산 정상은 아직도 3키로 이상 더 가야 한단다. ㅎ

팔각정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는데... 여전히 올라간다. ㅎ

효빈님 블로그를 보면서 하얀 눈세상을 기대했는데...

생강나무 움이 트려한다. ㅋ

아직 산초나무 열매도 안 떨어졌는데...

굴피나무 씨방도...

한참을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 길이 편안해 진다.

두타산 소나무가 유명하다더니...

소나무 사이로 멋진 길이 이어지고...

절벽은 향해 뻣은 소나무가 멋지다.

저 소나무 잎 위에 눈이 쌓여 있어야 하는데.. 

뭔가 계단이 보이고...

분위기가 두타산 정상?

전망대가 있는데...

두타산 정상은 좀 더 가야 한단다. ㅎ

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두타산 능선의 모습...

오른쪽이 지금까지 올라온 능선이고... 왼쪽이 가야할 능선... 

여기도 멋진 소나무가 보이고...

두타산 정상까지는 500미터...

드디어 두타산 정상이다.~~

두타산 정상의 소나무...

아~ 눈만 있었다면...

인증샷...

날이 따듯해서 인지... 한겨울에 이끼 포자가 피었다. ㅎ

 

계속해서 송전탑, 붕어마을 방향으로 간다.

두타산 정상을 지나자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여기는 송전탑이 있는 곳...

송전탑에서 바라보는 두타산...

저 능선을 모두 지나왔다. ㅎ

인증샷도 한장 찍고...

붕어마을 방향으로 간다.

편안한 능선길이 계속 이어지고...

초평저수지 붕어마을로 가는 길과.. 사격장 입구를 지나 화신주유소로 원점회귀하는 삼거리...

붕어마을은 차로 가 보기로 하고 사격장 입구로 내려간다.

붕어마을로 가는 길에 있는 두타산 종심봉...

정상 부분에 돌탑과 정상석이 보인다. 다음 기회에...

삼거리에서 내려다 보는 초평저수지...

낙엽이 수북히 쌓인 길을 따라 내려간다.

그렇게 걸어서 사격장 입굴 내려오니 화신주유소다.

짧지 않은 거리이기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오르내리는 산길이 제법 힘들게 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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