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금수산] 가을 단풍은 별로였지만 풍광이 멋진 망덕봉과 금수산에 올랐다가 청송 맛집 만보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2016년 11월 4일(금)...

멋진 단풍을 기대했지만... 올해 단풍이 어느 곳이나 다 물들기 전에 말라버렸고...

산 자체에 단풍나무가 별로 없었다.

그러나 망덕봉으로 가는 길의 멋진 풍광이 반겨주었다.

걸은 코스 : 상천 주차장 - 망덕봉 - 금수산 정상 - 상천 주차장

걸은 거리 : 8. 35키로

걸은 시간 : 6시간 16분

GPX트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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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천리 주차장에 도착... 일행을 기다린다.

관리소를 지키고 있는 분에게 산행 코스와 주의사항을 듣고..

산행을 시작한다.

상천리는 자연적으로 조성된 산수유 마을이란다.

산천리 마을의 모습...

산수유 마을답게 마을길에는 산수유가 지천이다.

감도 주렁 주렁... ㅎ

마을 끝자락에 있는 조그마한 절, 보문정사를 지나...

긴 계단길을 오르니...

첫번째 전망대다.

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상천리 마을과 가은산 방향...

용담폭포..

용담폭포는 용담폭포 아래로 가는 길도 있지만...

전망대에서 바라 보아야 전체를 볼 수 있다.

3단의 용담폭포...

계속해서 망덕봉으로 오른다.

망덕봉 정상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멋진 바위 모습...

오른쪽 바위 위에는 강아지 한마리가 산을 지키고 있다. 

망덕봉으로 오르는 길은 계단길도 있지만...

거의 릿지 수준의 바위길을 올라야 한다.

망덕봉에 올라 잠시 쉬었다가...

이제 금수산 정상으로 향한다.

능선길에서 만난 겨우살이...

산이 높아서 인지 겨우살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능선길에 있는 전망대...

금수산은 등산로 조성이 한창이다.

이 전망대도 아직 공사중인 듯하다.

전망대에서..

왼쪽은 망덕봉이고... 가운데는 용바위봉이 아닌가 싶다.

드디어 금수산 정상...

금수산 정상에서 사진 한장을 남기고...

이제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도 제법 가파르다.

야유회를 왔다는 일행이 등산화도 신지 않고... 물도 없이 금수산을 오르고 있다. ㅠ

긴 계단길을 내려오니...

길이 편안해 진다.

금수산 날머리...

날머리 입구의 용담폭포 가는 길...

용담폭포만 다녀오는 사람들도 보인다.

망덕봉을 한번 더 올려다 보고..

상천리 주차장으로 복귀한다.

제천 금수산 산행을 마치고..

이번 여행길의 숙소가 있는 청송 임업인수련원 근처의 청송의 맛집으로 소문난 만보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만보식당의 대표음식은 해물잡탕과 곰부리 조림...

반찬은 집에서 만든 반찬처럼 맛있고...

해물잡탕도 푸짐하다.

곰부리조림...

해물찜...

곰부리조림을 넣은 비빔밥과 해물잡탕으로 맛있게 먹고...

여행 1일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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