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일) 야생화(개양귀비,컴프리,고수,꿀풀,때죽나무,멍석딸기,메꽃,백당나무,불두화,엉겅퀴,의아리,자주개자리,자주달개비,작약,찔레꽃,초롱꽃)
고양시 들메길을 걸으며 찍은 꽃들 입니다. ^^*
개양귀비...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 풀...
개양귀비라는 이름은 양귀비꽃과 비슷해서...
컴프리...
지치과의 여러해살이 풀...
컴프리는 유럽이 원산지이고.. 프랑스어로 '병을 다스린다'뜻으로 나라에 따라서 "기적의 풀", "
고수...
미니라과 한해살이 풀...
고수는 나물로도 먹고, 김장할 때 양념으로도 사용한답니다.
꿀풀...
꿀풀과 여러해살이 풀...
꿀풀이 왜 꿀풀인지는 어릴적에 꽃을 하나 따서 뒤를 빨아 먹어 본 적이 있는 분은 다 아실 겁니다. ㅎㅎ
때죽나무...
때죽나무과 낙엽활엽 소교목...
때죽나무의 열매는 조그맣고 동그란 귀여운 열매가 맺히는데.. 이 열매가 독성이 있다네요.
그래셔 이 열매를 찧어서 물에 풀면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한다고 때죽나무라는 설이 있는 데 신빙성은 영.... ㅎ
그리고 꽃이나 열매가 때죽나무와 너무 비슷한 나무가 하나 있는데 바로 쪽동백입니다.
구분하는 방법은 쪽동백은 꽃대가 길게 나오면서 10에서 20송이 정도의 꽃이 줄을 맞춰 나란히 핍니다.
멍석딸기...
장미과 덩굴성 낙엽 관목.. 꽃모양이 특이하죠?
메꽃...
메꽃과 여러해살이 풀...
흔히 메꽃을 나팔꽃이라 하는 분이 있는데... 메곷은 잎 모양이 로케트 모양이라면, 나팔꽃은 심장 모양입니다.
백당나무..
백당나무는 지난번에도 한번 올려 드렸는데...
다시 올려드리는 이유는 꽃 모양이 정말 예뻐서 이기도 하지만...
바로 이 불두화 때문입니다. ㅎㅎ
불두화는 바로 위 백당나무 처럼 인동과의 낙엽활엽 관목이며... 백당나무를 관상용으로 개량해서 탄생한 꽃입니다.
위 백당나무꽃을 보면 가운데 있는 꽃과 가장자리의 꽃이 다른데,
가운데 있는 꽃이 진짜이고, 가장자리의 꽃은 암술과 수술이 없는 무성화, 즉 가짜 꽃입니다. ㅎ
불두화는 이 백당나무의 무성화만이 피도록 개량한 것으로, 따라서 불두화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불두화라는 이름은.... 꽃의 모양이 부처님 머리 모양 처럼 생겼다고 불두화랍니다.
불두화랑 가장 많이 혼동하는게 바로 수국입니다만, 수국은 산수국을 관상용으로 개량한 것입니다.
즉 수숙은 산수국의 무성화만이 피도록 개량한 것이며, 불두화와는 달리 꽃의 색이 보라색, 청색 등 다양합니다.
수국은 나중에 한번 올려드릴께요. ^^
보시는 것처럼 꽃에 암술과 수술이 없습니다.
붉은토끼풀...
한번 올려 드렸는데 꽃이 너무 예뻐서... ㅎㅎ
엉겅퀴...
국화과 여러해살이 풀...
지난번에 지느러미 엉겅퀴를 한번 올려 드렸는데... 차이가 보이시나요?
지느러미 엉겅퀴는 줄기에 고기 지느러미 같은 것이 달려 있었는데 그냥 엉겅퀴는 없습니다. ㅎㅎ
의아리...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성 식물...
의아리는 개량되어 여러가지 색과 모양의 꽃의아리들이 많지만... 사진은 궐산에서 찍은 순수 야생화입니다. ㅎ
자주개자리...
콩과의 여러해살이 풀...
서남아시아가 원산이고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료용으로 재배했답니다.
이름이 왜 하필 개자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
자주달개비...
닭의장풀과 여러해살이풀...
그냥 달개비라고 하면 논에 흔하게 피는 닭의장풀을 말합니다만 자주달개비는 주로 관상용입니다.
작약...
작약과 여러해살이 풀...
작약과 제일 많이 혼동되는 꽃이 바로 목단입니다만, 목단은 꽃은 비슷하지만 나무입니다. ㅎ
이 작약은 꽃잎이 겹잎이네요.
홍작약과 백작약이 한데 어우러져 피어 있습니다. ㅎ
찔레꽃...
장미과 낙엽 관목...
찔레꽃 붉게 피~~는... 그런데 찔레꽃은 대부분 흰색이랍니다. ㅎㅎ
노랙 가사에 왜 찔레꽃이 붉게 핀다고 했는지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대부분 그냥 설인 듯 합니다. ㅎ
그리고 가끔가다 이렇게 연한 분홍색의 찔레꽃도 있습니다. ㅎ
초롱꽃...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 풀...
초롱꽃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아래 사진이 그냥 초롱꽃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