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금병산 야생화 1(은방울꽃, 가락지나물, 개망초, 노린재나무, 보리수나무, 붉은병꽃나무, 붉은토끼풀, 산딸기, 새완두, 선밀나물)
은방울꽃....
아스파라거스과의 여러해살이풀...
은방울꽃은 넓은잎아래에 숨어 있기 때문에 결코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한국 여인들의 신부를 상징한다네요. ^^*
가락지나물....
장미과 여러해살이 풀...
가락지나물은 꽃을 따서 가락지(반지)를 만들기도 했으며,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고 가락지나물이랍니다.
꽃만 보면 양지꽃이나 뱀딸기하고 비슷하지만 잎의 모양이 틀리고, 어린잎은 세갈래이고 다자란 잎은 다섯갈래..
개망초...
국화과 두해살이 풀...
망초와 개망초 모두 미국 귀화종이고 들판 아무데나 잘 자라도 너~무 잘 자랍니다. ㅎㅎ
망초라는 이름은 을사조약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는데 나라가 망하면서 보이기 시작했다고 해서 망초라네요.
개망초는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꽃이 피지만 망초는 개망초 보다는 1달 이상 늦게 꽃이 핍니다.
개망초의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네요. ^^*
노린재나무...
감나무목 노린재나무과의 겨울에 잎이 지는 떨기나무...
노린재나무의 이름은 전통 염색에 매염제로 널리 쓰인 황회를 만들던 나무로, 나무를 태운 잿물이 약간 누른빛을 띠어서
노란재나무... 노린재나묵 되었다네요. ㅎ
보리수나무...
장미목 보리수나무과의 낙엽관목...
보리수나무는 우리 야산에 흔히 나라는 나무로서 흔히 불교와 연관된 보리수는 다른 종의 나무입니다.
보리수(菩提樹)는 뽕나무과의 활엽수로 인도·네팔·중국 남서부·인도차이나 반도가 원산이며 키는 30 m까지 자란답니다.
보리수나무라는 이름은 다른 과실나무와 달리 보리가 익을 무렵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힌다고 부리수나무라네요. ^^*
붉은병꽃나무....
인동과 낙엽활엽관목으로 우리나라 특산식물...
병꽃나무의 꽃은 겉은 흰색이고 속은 붉은색인데 비해 붉은병꽃나무는 전체가 붉은색입니다.
붉은토끼풀...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유럽 원산으로 전섹몌에 분포...
이름은.... 그냥 꽃 색이 붉은색 토끼풀이라서... ㅎ
산딸기...
장미과에 속하는 갈잎 떨기나무...
산딸기는 꽃색이 흰색이지만 덩굴딸기, 멍석딸기, 복분자 등은 붉은색입니다.
새완두...
콩과 두해살이풀...
잎을 보면 살갈퀴나 얼치기완두와 비슷하지만 꽃 모양은 완전히 다릅니다.
꽃모양이 새처럼 생겨서 새완두 일까요? ㅎㅎ 이름의 유래는 찾아보기 힘드네요.
선밀나물...
청미래덩굴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서 있는 밀나물이 있으니 그냥 밀나물도 있겠지요. ㅎㅎ
밀나물은 덩굴성으로 처음부터 덩굴이 진다면, 선밀나물은 처음에는 꼿꼿이 서서 자란다고 선밀나물이랍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린 순(잎)은 나물로 먹는다네요.
특히 밀나물은 영감만 준다고 영감나물이라고도 부른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