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일) 고양시 야생화(노랑꽃창포, 둥글레, 골담초, 뚝새풀, 미나리아재비, 애기나리, 긴병꽃풀, 파꽃, 소루쟁이, 당옥매, 분홍괴불나무))
고양들메길 카페 회원님의 농원에서 찍은 야생화 사진...
괴불주머니...
괴불주머니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던데...
괴불주머니는 옛날 어린이의 한복에 달았던 노리개의 이름이 괴불주머니이며,
꽃 모양이 그 괴불주머니를 닮았다 해서 괴불주머니랍니다. ^^*
작은 연못가의 괴불주머니...
괴불주머니와 함께 핀 노랑꽃창포....
옛날에는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았다는 것은 다 아시죠?
헌데 그 의미가 건강과 행운을 비는 것으로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샴프는 아니었다네요. ㅎㅎ
둥글레...
농원에도 골담초가 하나 가득이네요. ^^*
모과꽃....
둥글레...
둥글레 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보기는 무척 힘든데 운이 좋았습니다. ㅎㅎ
뜩새풀....
꽃이라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꽃은 꽃입니다. ㅎㅎ
애기똥풀이냐 아니냐 말씀들이 많았던 미나리아재비 꽃입니다. ㅎㅎ
식물 이름에 붙는 접미어 중에 아재비라는 의미는 비슷하다는 뜻이랍니다.
다시 말해 미나리아재비는 미나리는 아니지만 미나리하고 비슷하다는 의미랍니다. ㅎㅎ
애기똥풀....
미나리아재비하고는 많이 다르죠?
애기나리....
지난번에 이말산에서 군생한 애기나리를 보았는데 관산동에도 애기나리가 지천이네요. ^^*
봉안군묘로 가는 논뚝에 가득 피어 있던 긴병꽃풀....
파꽃...
파꽃에도 꿀이 있는지 벌이 많이 찾아 왔네요. ㅎ
파꽃도 이렇게 보니 예쁘죠?
소루쟁이...
소루쟁이라는 이름은 잎이 주름져 있어 바람이 불면 쏴아 하는 소리가 나며 또는 늦여름에 열매가 익으면 바람이 불 때 요란한 소리가 난다고 하여 소리쟁이 였다가 소루쟁이가 되었다네요. ^^*
소루쟁이는 구토, 설사, 소화불량, 급 만성 장염, 변비, 임파선 염, 편도선염, 위염, 위궤양, 위암 등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당옥매...
분홍괴불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