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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산음휴양림 임도길] 양평 산음휴양림 내 치유의 숲을 둘러보고, 휴양림을 기점으로 편안한 임도를 따라 한바퀴~

화랑(전덕종) 2022. 4. 25. 11:27

2022년 4월 24일(일)

고양들메길 아름다운동행 2일차

숙소인 산음휴양림을 기점으로

치유의숲과 임도를 따라 걸었다.

 

걸은코스 : 산음휴양림 - 치유의 숲 - 임도길 - 원점

걸은거리 : 13키로...

걸은시간 : 6시간 23분 (이동시간 4시간 19분, 야생화 보며 걷느라 쉬는 시간이 길었다.)

 

하루밤 신세를 진 산음휴양림 숙소

 

숲해설사님이 소개 해준 광대노린재... 색이 정말 화려하다.

 

일단 휴양림을 한바퀴 돌아본다.

 

치유의 숲에서 본 금붓꽃

 

무리져 군락을 이루었다.

 

처녀치마... 꽃은 다 졌다.

 

올망졸망 꽃이 핀 족도리풀

 

쇠딱따구리 한마리가 제 할일에 바쁘다. ㅎ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망바위

 

계곡물이 시원하다.

 

피나물도 활짝 피었고

 

그 곁에 나도개감채도 보인다.

 

눈이 몽롱해 지는 괭이눈~

 

알록제비 한송이가 배수구에 자리를 잡았다.

 

치유의 숲을 둘러보고 임도길 트래킹을 출발한다.

 

윤판나물이 고개 숙여 인사하니 나도 고개 숙여 눈맞춤하고...

 

연녹색 숲길로 들어선다.

 

임도를 따라 걷다가 멋진 소나무 밑에서 잠시 휴식

 

넓직한 임도길

 

임도에서 만난 홀아비꽃대

 

자주 눈에 띄길래 찾아보니 '남가뢰'라는 딱정벌레한다.

 

비포장 임도가 계속 이어진다.

 

무리져 핀 구슬붕이

 

미나리냉이는 꽃이 피기 시작했다.

 

언제나 그 색감에 감탄하게 하는 꽃마리... 자세히 보면 모든 야생화가 이쁘다.

 

귀룽나무 꽃도 톡톡 터지기 시작~

 

이런저런 야생화를 보면서 카페촌으로 내려오니

 

경기둘레길 26코스 시작점이다.

 

임도길을 돌아 내려와 산음휴양림에 도착, 오늘의 걷기를 마무리했다.

 

산음휴양림은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편안했다.

 

치유의 숲과 임도는

야생화가 없다면 지루할 것 같고

햇빛이 강한 여름에는

걷기 힘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