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검봉산 봉화산 연계산행] 강촌역에서 강선봉, 검봉산, 감마봉, 봉화산, 안산까지 최대한 길게 걸어 원점 회귀...

2022년 1월 26일(수)

춘천집 인근 4번째 산행...

강촌역을 원점으로 해서

최대한 길게 걸어 보았는데

 

혼자는 모르겠지만

단체로 걷기에는 무리일 듯하고

특히 강선봉으로 오르는 길과

검봉산 방향으로 하산길이 

경사가 심하다.

 

단체로 걸으려면

안산-감마봉-검봉산-문배마을-구곡폭포

코스가 적당할 듯...

 

산행코스 : 강촌역 - 강선봉 - 검봉산 - 감마봉 - 봉화산 - 안산 - 강촌역 원점회귀

산행거리 : 13.3키로...

산행시간 : 5시간 9분 (이동시간 4시간 55분)

 

강촌역에서 강선사 방향으로 돌아가기 그래서 강선봉으로 직접 오르는 코스를 택했는데... 험하다. ㅋ

 

한참을 헉헉거리며 너덜길을 올라가야 한다.

 

강선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능선에 오르니 시야가 좀 터진다. 저 아래 긴 건물이 강촌역

 

멋진 소나무들이 많이 보이고

 

삼악산과 소양강 시원하다.

 

멋진 소나무 2

 

조망과 소나무를 즐기며 강선봉 정상 도착... 한겨울인데 땀이 맺힌다.

 

강선봉에서 검봉산 방향으로 가는 능선길...

 

햇볕이 따듯한 양지에는 진달래 꽃망울도 통통해졌고..

 

생강나무 꽃망을은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다.

 

검봉산 까지는 편안하게 왔다.

 

이제 문배마을을 지나 봉화산으로 간다.

 

검봉산에서 내려가는 계단길...

 

계단길을 다 내려오면 다시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문배마을로 내려가 볼까 하다가... 오늘은 패쓰~

 

문배마을을 빙돌아 봉화산으로 가는 길...

 

문배마을은 멀리서 내려다 보는 것으로 만족.. ㅎ

 

엄지봉? 작은 언덕을 지나간다. ㅎㅎ

 

수령이 얼마나 되었을까?  밑둥이 세아름 정도 되었다. 이런 고목을 만날 때마다 조금 숙연해 진다. 

 

잠시 암반길이 시작되고

 

소나무 숲 사이로 오르면

 

감마봉이다.

 

감마봉을 내려와 만난 임도길...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구곡폭포로 내려갈 수 있다.

 

잠시 망설이다가... 봉화산에 올랐다.

 

봉화산에서 바라보는 검봉산...

 

이제 강촌역으로 하산한다.

 

봉화산에서 안산을 포함해서 작은 봉우리 몇개를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등산로 입구에 도착...

 

강촌역에서 삼악산을 다시 바라보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오랜만에

다리가 뻐근한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