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솔향기길] 무려 9년 만에 다시 찾은 태안 솔향기길... 만대항에서 이원방조재까지 걸었던 기억을 더듬으며 솔향기길 1코스와 2코슬 이어걸으려 했는데...

2021년 1월 16일(토)...

2012년 9월에 고양들메길 벗님들을 리딩하여 다녀왔으니

무려 9년만에 다시 솔향기길을 걸었다. ㅋ

만대항에서 이원리까지 1코스와 2코스를 이어

좀 길게 걸으려 했는데...

날이 추워도 너~~무 춥고...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

결국 사목해수욕장 입구에서 걷기를 포기했다.

 

걸은코스 : 만대항 - 여섬 - 용난굴 - 꾸지나무해수욕장 - 사목해수욕장

걸은거리 : 13키로...

걸은시간 : 6시간 9분...

 

만대항에서 출발~ 9년 전에는 없던 데크길이 생겼다.

여섬...

카멜레온 바위

바위바다 다닥다닥 붙은 자연산 굴~

해골바위

용난굴

해와송

손바닥 바위와 뱀똬리바위만 찾았다. ㅋ

손바닥 바위

뱀똬리 바위

묘하게 생긴 올록볼록 바위.. ㅋ

여섬과 독수리 바위

어느집 마당에 묘하게 생긴 것이 찾아 보았더니 삼지닥나무란다. 정말 가지가 딱 세개씩...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삼지닥나무.. 3월이면 노란꽃이 핀다고 한다.

너무 추워서 여기서 마무리....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아 갔는데

솔향기길은 편안하고 폭신한 소나무 숲길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날씨만 좀 도와주었으면

끝까지 다 걸었을텐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