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희리산 문수산] 산림청 200대 명산... 서천 특화시장도 들릴겸, 희리산과 문수산 산행을 다녀왔다.

2020년 12월 5일(토)...

금산 쪽으로 움직일까 하다가

서천으로 방향을 틀었다. ㅎ

 

서천 희리산은

일산 벗님들을 위해 남겨두었는데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니...

 

산행코스 : 산천저수지 - 돌탑봉 - 희리산 - 한티재 - 문수산 - 원점

산행거리 : 9.7키로...

산행시간 : 4시간 55분...

 

산천저수지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등산로 입국를 찾아 간다.

오늘은 희리산과 문수산을 이어 걷기로 한다.

등산 시작~~ ㅎ

일단 편안하게 시작한다.

희리산은 전체적으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능선에 올라 내려다 보는 산천저수지... 저수지 안쪽으로는 희리산자연휴양림이다.

아직 반도 못올라 왔다. ㅋ

멋진 소나무 숲길...

거의 다왔다.

여긴가? 했더니... 

여긴 돌탑봉이고 10여분 더 가야 희리산이란다.

드뎌 희리산 정상~ 정상석은 아주 소박하다. ㅎ

희리산 정상에서 한참을 쉬고 다시 길을 나섰다. 어제 눈이 왔나? 북쪽 능선이 하얗다.

희리산에서 내려가는 길...

우리는 문수산을 돌아 내려 간다.

여기서 좌로 틀면 임도를 따라 휴양림으로 간다.

우리는 한티재를 거쳐 문수산으로....

여기서부터는 사림 발길이 뚝 끊어진다. ㅎ

희리산과 문수산이 이어지는 한티재...

이제 다시 문수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ㅎ

아내가 꽃 아니야고... ㅎ

참빗살나무 열매가 꽃처럼 이쁘다.

문수산으로 오르는 길은 제법 가파르다.

문수산 정상~~

이제 문수산 능선을 따라 서천 치유의숲 방향으로 내려간다.

능선 끝에 다다르니 꽉 막혔던 시야가 터지면서 바다가 보인다.

역광이라 좀....

서천치유의술과 종천저수지...

치유의숲길로 내려간다.

치유의숲을 빙돌아...

희리산 등산로 입구로 되돌아 간다.

산길에서 만난 댕댕이덩굴 열매... 언제 보아도 색이 참 곱다.

이제 거의 다 왔다.

한바퀴 빙돌아 건너다 보는 희리산 능선...

그렇게 희리산과 문수산을 이어걷고 오늘의 걷기를 마무리했다.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날이 추어져서 인지

희리산 능선에

산객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얼른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져

예전의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