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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여행] 아침 일찍 안동 선비순례길을 따라 선성수상길까지 걷고... 고산정과 농암종택을 둘러본다.

화랑(전덕종) 2019. 4. 18. 19:33

2019년 4월 14일(일)...

어제는 하회마을 일대를 둘러보고 안동호반 자연휴양림 숙소에서 숙박을 했다.

오늘은 아침 일찍 숙소 앞을 지나가는 안동 선비순례길을 따라

안동 호수 위에 설치된 선성수상길까지 걷고...

안동 북쪽에 위치한 고산정과 농암종태을 둘러 보기로 했다.


안동호반 자연휴양림 앞으로 지나가는 데크길을 따라 선상수상길까지 가 보기로 한다.


이 길은 안동 선비순례길의 일부인 듯하다.


호수에 비친 신록이 싱그럽다.


데크길은 넓직하고 웬만해선 흔들리지 않는다. ㅎ


선성수상길에서 바라보는 안동 호수


선성수상길 가운데 있는 예안국민학교 기념물...

안동댐이 생기면서 수장되었다고 한다.


귀여운 피아노 모형... 소리는 나지 않는다. ㅋ


선성수상길을 따라 숙소로 되돌아 간다.


고요한 아침 호수...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고산정에 도착했다.

기암절벽과 잔잔히 흐르는 강물... 

그리고 그 끝에 자리잡은 고산정의 모습


다리 이에서 줌으로 당겨본 모습...




이런 곳에서 공부가 되었으라나 모르겠다. ㅎㅎ


고산정 앞을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고산정 고목 아래에 산괴불주머니가 무리져 피었다.


고산정을 구경하고 얼마 멀지 않은 농암종택을 둘러본다.



종택이라 해서 규모가 크지 않을 줄 알았는데 무척이나 넓고 크다. ㅎ

안동 여행을 한다면 꼭 들려봐야 할 곳이다.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분강서원과 농암사당이 위치하고 있다.







분강 서원 옆에 있는 신도비


분강서원을 지나 계곡 안쪽으로 더 들어가 본다.




기암 절벽을 배경으로 한 강각이 멋지게 보인다.



강각으로 가는 길에 있는 각자

바위에 두 글자씩 큼지막하게 새겨 놓았다.



수려한 강각의 모습


강각까지 둘러보고 입구로 되돌아 나간다.






농암종택까지 둘러보고

이제 도산서원으로 향한다.


이번 안동 여행 중 가장 기억이 남는 곳이

농암종택이다.

안동여행을 한다면 꼭 들려봐야 할 듯....